브라질 대표팀이 펍지 내셔널컵 2026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뒤, 크래프톤은 남미 첫 해외 법인 설립에 나섰습니다. 현지에서 쌓아온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브라질을 남미 공략의 전진기지로 바꿀 수 있을까요?
크래프톤은 내년 1월 설립을 목표로 브라질 법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일본·중국·인도에 이어 남미에 처음으로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시장에 맞는 사업 전략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이를 위해 브라질 전략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김효섭 전 블루홀 대표를 총괄로 선임했습니다.
브라질에서 배틀그라운드는 이미 탄탄한 이용자 기반과 인지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지 대표팀의 대회 우승은 게임의 인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크래프톤은 브라질게임쇼를 찾아 현지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를 만나며 법인 설립과 지식재산권의 이용자층 확대 방안도 살폈습니다.
K게임 격전지 된 남미…크래프톤, 브라질에 둥지라는 흐름은 단순한 법인 설립을 넘어, 남미를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바라보는 게임업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배틀그라운드의 현지 인기가 장기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게임 격전지 된 남미…크래프톤, 브라질에 둥지
중남미 인구는 6억 명을 넘고, 브라질 게임산업은 연평균 8.9%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평균 성장률인 5.6%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젊은 이용자가 많고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남미는 국내 게임사들이 눈여겨볼 만한 새로운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 이용률이 2022년 74.4%에서 2025년 50.2%로 낮아지는 사이, 해외 이용자 기반을 넓히려는 필요성은 커졌습니다. 과거에는 구매력과 게임 기기 보급이 걸림돌로 꼽혔지만,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저사양 기기에서도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장 접근성이 나아졌습니다.
K컬처에 대한 관심도 기회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으로 형성된 호감이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죠. 실제 브라질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높고, 2026년 펍지 내셔널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우승하며 탄탄한 이용자 기반을 보여줬습니다.
크래프톤은 브라질 법인을 남미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으려 합니다.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시장에 맞는 전략을 마련하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움직임이 다른 국내 게임사들의 진출로 이어져, 남미가 K게임의 새로운 격전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535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