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로서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완판녀’로 자리매김했던 안선영이 갑작스럽게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치매 투병 중인 엄마를 돌보는 딸로서의 역할에 헌신하며, 그동안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안선영은 오랜 시간 동안 ‘일중독’이라 불릴 만큼 끊임없이 일벌레로 살아왔지만,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방송 활동을 내려놓고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했으며, “엄마 역할, 딸 역할, 연예인 역할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기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어머니를 곁에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2025년 발표된 국가 조사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97만 명에 가까우며, 앞으로 그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과 돌봄의 어려움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와의 긴 싸움 속에서, 안선영은 “가족의 기억이 반드시 지워지기 전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치매 엄마를 위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걱정이 뒤얽힌 가족 돌봄의 현실을 재조명하게 하며, 소중한 가족을 위한 끝없는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치매 환자 가족의 삶과 사회적 현실: 치매 엄마 위해…1조 완판녀 안선영 방송 포기한 까닭
국가 통계에 따르면 2026년이면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들이 감당해야 하는 돌봄 부담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 엄마를 위해 ‘1조 완판녀’로 이름을 알리던 안선영 역시 방송 활동을 접고 어머니 곁을 지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가정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치매 돌봄 현실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선영은 치매 증상이 악화됨에 따라 방송 활동을 줄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바로 어머니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녀는 “일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어머니의 기억은 2~3년 만에 더 나빠질 것”이라며,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같은 선택은 많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돌봄의 현실이 드러나는데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감내하는 부담은 상당합니다. 45.8%의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 가족은 돌봄 부담에 시달리고 있으며, 비동거 가족들은 주당 평균 18시간의 돌봄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경제적 부담입니다. 요양병원·시설 입원 전까지의 평균 돌봄 기간이 무려 27.3개월에 달하는 가운데, 많은 가족들은 ‘가족원 경제·사회활동으로 인한 24시간 돌봄의 어려움’과 증상 악화로 인한 가족들의 피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 돌봄은 단순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과제입니다. 안선영의 사례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함께, 우리 모두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2026년, 더 많은 가족들이 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눈물과 고충을 외면하지 말고, 보다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1137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