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원일기 장남 김용건 최불암 빈소 못 찾아 마음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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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22년 동안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최불암과 김용건. 최불암의 별세 소식을 들은 김용건은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었지만, 끝내 빈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가 다음 달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조문을 만류했다고 합니다. 가족의 경사를 앞두고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속설 때문이었습니다. 김용건은 그런 말을 꼭 믿는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선배이자 아버지 같은 사람을 배웅하지 못했다는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가 곁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하루하루 마음이 힘들다”고 털어놨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최불암을 찾아갔을 때, 고인은 재활을 마치면 함께 소주 한잔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 끝내 이뤄지지 못한 만큼 김용건의 아쉬움은 더욱 컸을 것입니다.

직접 빈소에 가지는 못했지만 김용건은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오랜 세월 아버지와 아들로 함께한 두 배우의 인연,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못한 김용건의 깊은 그리움이 전해집니다.

전원일기 장남 김용건, 최불암 빈소 못 찾아 마음 힘들어… 22년 인연에 담긴 마지막 약속

병문안 당시 최불암은 김용건에게 “내가 지금 재활하고 있으니까 곧 보자, 몇 사람 모여서 소주나 한잔하자”고 말했습니다. 다시 만나 나누려던 약속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용건은 최불암을 “형님이자 선배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떠올리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빈소를 찾지 못한 채 마음 아파하던 그는 밤마다 고인의 편안한 안식을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불암은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오랜 시간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습니다. 두 배우가 함께한 긴 세월은 화면 속 부자 관계를 넘어 서로를 가족처럼 여긴 마음으로 남았습니다. 김용건이 전한 “먼 훗날”의 인사는, 함께한 추억과 미처 다하지 못한 마지막 배웅을 담담히 되새기게 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101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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