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을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은 없을까요? 쿼드메디슨이 공개한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 R-MAP은 기존 패치형 마이크로니들과 다른 접근을 시도합니다.
R-MAP은 용해성 미세구조체를 피부 표면에 굴려 미세 통로를 만들고, 피부 수분에 구조체가 녹으면서 유효성분이 전달되도록 설계됐습니다. 패치를 붙이는 방식 대신 롤링 방식으로 피부 전달을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쿼드메디슨은 탈모 분야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클라스코테론과 미녹시딜을 각각 적용한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초기 연구 결과로, 실제 치료 효과나 상용화가 확인된 단계는 아닙니다. 회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별 제형과 적용 조건을 구체화하고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R-MAP이 탈모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후속 연구와 개발 과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패치형을 넘어 다양한 피부 전달 방식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쿼드메디슨, 美서 탈모 분야 신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연구 성과 공개: 가능성을 상용화로 잇는 열쇠
클라스코테론과 미녹시딜을 각각 적용한 비임상 연구는 R-MAP이 탈모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살펴본 사례입니다. R-MAP은 용해성 미세구조체를 피부 표면에 굴려 미세 통로를 만들고, 피부 수분에 의해 구조체가 녹으면서 유효성분 전달을 돕도록 설계됐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비임상 단계인 만큼, 실제 의약품 개발로 이어지려면 약물별 제형과 적용 조건을 구체화하고 추가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 성과를 개발 단계로 연결하는 데는 안정적인 제조 역량도 중요합니다. 쿼드메디슨은 정밀 미세구조체 성형과 약물별 제형화뿐 아니라 무균 공정 설계, 자동화 제조, 품질관리(QC), 대량생산을 아우르는 GMP 제조 기반을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달 기술뿐 아니라 일정한 품질과 투여량을 유지하는 제조 체계도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과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후속 논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약물별 적용 검토와 기술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R-MAP이 연구 성과를 넘어 새로운 피부 전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제형과 적용 조건을 얼마나 구체화하고, 제조 역량과 협력 가능성을 실제 개발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80012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