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명소 화담숲은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돼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을 위해 마련한 초청행사에는 약 4만6000명이 응모했고, 경쟁률은 9.2대 1에 달했습니다. 이날 화담숲은 참가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됐습니다.
숲을 찾은 가족들에게 이번 행사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였습니다. 제주에 사는 부모님과 함께 온 김미소 씨는 평소 화담숲에 관심이 많던 부모님께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길을 걷고 스탬프투어와 포토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아흔을 맞은 아버지와 함께 온 김연수 씨 가족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정부모님부터 세 자매, 아들과 딸까지 가족의 LG유플러스 이용 기간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는 “3대가 나란히 화담숲을 걸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래 이용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할인만이 아니라 함께 모여 오래 기억할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경쟁을 뚫고 만난 화담숲의 하루는 가족이 함께한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할인보다 특별한 경험… ‘온 가족 합쳐 100년 썼어요…LG유플 화담숲 통째로 빌린 까닭’에 담긴 변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은 더 큰 할인만이 아니었습니다. LG유플러스가 고객 의견 3만2000여 건을 살펴본 결과, 멤버십 관련 의견의 46.9%는 오래 이용한 만큼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바람이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경험을 원한다는 목소리도 확인됐습니다.
화담숲을 장기고객에게 단독으로 개방한 행사는 이런 변화의 한 사례입니다. 가족의 이용 기간을 합쳐 100년이 넘는다는 참가자의 이야기는 혜택이 할인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하는 기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온 가족 합쳐 100년 썼어요…LG유플 화담숲 통째로 빌린 까닭’이라는 이야기가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올해 연 8회 수준에서 내년 24회로 늘릴 계획입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여행·패션 등 관심사별 혜택도 강화합니다. 선예매와 선입장, 선체험 기회도 넓힐 방침입니다.
혜택의 횟수와 분야를 늘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과의 관계를 ‘오래 쓴 만큼 할인받는 관계’에서 ‘오래 함께한 만큼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관계’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중요한 건 프로그램의 규모뿐 아니라, 고객의 목소리가 실제로 다음 혜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일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0218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