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며 먹는 야식이 간 건강과도 관련 있을까요?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진이 약 20만 명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분석한 결과,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직전에 음식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등 간 질환 위험이 20~30%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배경으로 주목되는 것은 생체리듬입니다. 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처리하며 에너지를 저장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몸이 잠을 준비하는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수면과 대사 활동의 리듬이 어긋나 간의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야식이 간 질환을 직접 일으킨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닙니다. 연구진은 식사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단의 구성뿐 아니라 하루의 마지막 식사와 취침 사이 간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늦은 밤 야식 먹는 습관, 지방간 위험 20~30% 높인다: 간의 생체시계와 식사 시간
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관인 동시에, 우리 몸의 생체리듬에도 민감합니다. 몸이 잠을 준비하는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간의 대사 활동이 수면·각성 주기와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야식과 간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으로, 야식이 간 질환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진은 식사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간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후속 임상 연구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금 시도해볼 수 있는 변화는 하루 마지막 식사와 취침 사이에 간격을 조금 더 두는 것입니다. 야식을 끊기 어렵다면 먼저 평소보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거나, 잠들기 직전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식사 시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78016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