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 1회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전문가 권고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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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두부를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미국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콩 알레르기가 없다면 두부를 매일 먹어도 대체로 괜찮습니다. 두부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모두 함유한 식물성 단백질원이며, 황산칼슘을 넣어 만든 제품은 칼슘 공급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칼슘 함량은 제조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단백질을 더 챙기고 싶다면 수분이 적은 단단한 두부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 매체가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1회 제공량 기준 단단한 두부에는 단백질이 약 8~12g 들어 있는 반면, 부드러운 두부는 약 4~6g입니다. 다만 국내 식품성분 자료에서는 100g당 단단한 두부 9.3g, 순두부 6.85g으로 차이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제품과 기준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포장지의 표시를 함께 살펴보세요.

두부 섭취와 심장 건강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습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21만여 명을 20년 넘게 추적한 결과, 두부를 주 1회 이상 먹은 집단은 월 1회 미만 먹은 집단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8% 낮았습니다. 다만 관찰 연구인 만큼 두부가 위험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두부를 채소나 통곡물과 곁들이고, 콩류·견과류 등 다른 단백질 식품과 번갈아 먹으면 식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 위험 18% 감소, 숫자 뒤에 있는 주의점 — 주 1회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전문가 권고한 음식

20년 넘게 미국 간호사와 보건 전문직 종사자 21만여 명을 추적한 연구에서 두부를 주 1회 이상 먹은 사람은 월 1회 미만 먹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8% 낮게 나타났습니다. 추적 기간에 확인된 관상동맥질환은 8359건이었습니다. 다만 두유 섭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만으로 두부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는 식습관과 건강 결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관찰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두부를 자주 먹는 사람에게 다른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함께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 대부분이 유럽계 보건 전문직이었고, 두부를 주 1회 넘게 먹은 비율도 추적 중간 시점에 4.1%에 그쳤다는 점을 한계로 들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연관성이 폐경 전이거나 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는 폐경 후 여성에게서 두드러졌습니다.

콩의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한다는 점 때문에 암 위험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암협회는 대두 식품 섭취가 암 위험 감소 또는 위험 변화 없음과 연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두 보충제는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두부를 식단에 더하고 싶다면 채소와 통곡물을 곁들이고, 단백질원을 다양하게 바꿔 먹어보세요. 어떤 날은 두부를, 다른 날은 풋콩이나 템페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연구 결과를 참고하되 한 가지 음식에 기대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6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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