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협 줄다리기’에 위기 맞은 KDB생명…‘인수자 북적’ 기대 품은 JTBC [M&A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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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여섯 차례 매각이 무산된 뒤 다시 찾아온 기회입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8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KDB생명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했지만,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협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는데도 양측은 자본확충 규모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쟁점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KDB생명의 올해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75.5%로, 금융당국 권고 기준인 130%에 크게 못 미칩니다. 보험금 지급 능력과 연결되는 재무 건전성을 높이려면 추가 자본 보강이 필요한데, 그 부담을 어느 정도로 보고 누가 맡을지가 협상의 핵심입니다.

우협 기간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결렬 이후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산업은행은 새 인수 후보를 찾거나 매각 조건을 다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지만, 이는 향후 선택지일 뿐 확정된 수순은 아닙니다.

2014년 이후 일곱 번째 매각 시도마저 멈춰 선다면 KDB생명은 자본확충과 새 인수자 물색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우협 기간 종료를 앞둔 지금, 양측이 자본 부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가 이번 매각의 향방을 가를 관건입니다.

한쪽은 줄다리기, 다른 한쪽은 입찰 레이스…엇갈린 두 매물의 향방 — ‘우협 줄다리기’에 위기 맞은 KDB생명…‘인수자 북적’ 기대 품은 JTBC [M&A복덕방]

KDB생명이 자본확충 규모를 둘러싼 협상 난항으로 매각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반면, JTBC는 9일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경쟁입찰에 들어갑니다. 한쪽은 협상 시한을 앞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다른 한쪽은 잠재적 인수자들의 관심 속에 입찰 레이스를 시작하는 셈입니다.

KDB생명은 올해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이 75.5%로, 당국 권고 기준인 130%에 미치지 못해 자본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산업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차례 연장된 협상 기간에도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이번 매각 시도 역시 성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JTBC 매각전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중앙일보 원매자들을 포함해 10여 곳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고, 태광그룹과 호반그룹도 참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시장에서 추산하는 기업가치는 약 4000억 원입니다. 다만 관심 표명이 실제 입찰과 최종 인수로 이어질지는 예비실사와 본입찰을 거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르면 JTBC는 12월 7일부터 한 달여간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월 중순 본입찰에 나설 계획입니다.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일은 1월 29일입니다. 앞으로 원매자들이 실사 과정에서 기업의 가치와 부담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매각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두 매물의 엇갈린 흐름은 M&A에서 자본 부담을 어떻게 나누느냐가 협상의 핵심인 동시에, 공개경쟁을 통해 원매자와 조건을 투명하게 비교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JTBC의 관심이 실제 경쟁으로 이어질지, KDB생명은 자본확충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다음 절차에 시선이 쏠립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22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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