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00억 쏟았는데 가동도 못 한다…경남 풍력 시험장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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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국내 첫 풍력 너셀 시험시설에 400억 원이 투입됐지만, 완공은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어졌습니다. 2024년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매립지 특성에 맞춰 설계를 바꾸는 과정에서 42억 원이 추가로 들었고,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을 가동하기 위한 재원도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유로화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29억 원과 독일산 시험장비 설치에 필요한 건축비 63억 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투입된 사업비와 별개로 100억 원이 넘는 부담이 남은 셈입니다.

시험장 건립이 늦어진 배경에는 매립지 공사와 설계변경 문제가 있습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반 보강과 바닷물 유입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추가 공사비가 적정했는지를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도가 사업비 증가 필요성을 알고도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미 큰 예산이 투입된 만큼,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책임을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시설을 실제로 가동할 방안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추가 비용을 어떻게 확보하고 공사를 언제 마무리할지에 따라, 경남 풍력 시험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400억 쏟았는데 가동도 못 한다…경남 풍력 시험장 어쩌나: 정상 가동 대책이 시급하다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29억 원과 독일산 시험장비 설치에 필요한 건축비 63억 원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설계변경으로 이미 42억 원이 추가된 상황에서 부족한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시설을 완공하고도 가동을 미루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도의회가 강조한 것은 책임 규명만이 아닙니다. 사업 추진 과정의 검토가 적절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남은 비용을 어떻게 마련하고 언제 시설을 가동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매립지의 지반과 바닷물 유입 가능성, 추가 공사비의 타당성을 다시 점검해 이후 비용이 더 늘어나는 위험도 줄여야 합니다.

이미 수백억 원이 투입된 만큼 재원 확보 방안과 공정별 일정, 운영 주체와 역할을 함께 정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책임을 따지는 절차와 정상 가동을 위한 대책은 따로 미룰 일이 아닙니다. 경남도와 관계 기관이 부족한 예산과 사업 관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이 시설의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1072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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