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를 세우려면 서버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서버를 가동할 전력을 끌어오고,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통신망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AI 인프라 투자가 커질수록 전력케이블과 광케이블 수요도 함께 늘어납니다.
티엠씨(TMC)는 이 흐름에 맞춰 미국에서 광케이블 약 110억원, 전력케이블 약 220억원을 수주했습니다.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 안에서 서버와 스위치를 연결하고, 중전압 전력케이블은 전기를 필요한 곳까지 전달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안과 밖을 잇는 두 종류의 케이블을 모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사업 확장의 발판입니다.
TMC는 지난해 텍사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했고, 올해 초부터 광케이블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현지 공장을 가동하는 동시에 국내 설비도 늘려 추가 수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내년부터 데이터센터용 광·전력케이블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선용 특수케이블 중심이던 사업을 미국의 광·전력 시장으로 넓히는 전략은, AI 투자 확대를 실제 수주와 생산능력 확충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입니다. ‘매출 5000억 겨냥’이라는 성장 기대가 주목받는 가운데, TMC가 추가 공급 협의와 설비 증설을 바탕으로 이 기회를 얼마나 키울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조선에서 미국으로, 생산 승부…美 AI 인프라 투자 올라탄 TMC, 광·전력케이블로 매출 5000억 겨냥
수주가 늘어도 제때 만들지 못하면 기회는 사라집니다. TMC는 텍사스 공장을 풀가동하고 국내 생산 설비도 늘리며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광케이블과 전력케이블을 함께 공급할 생산 기반을 갖추는 일이 매출 확대의 관건입니다.
올해 TMC는 미국에서 광케이블 약 110억원, 전력케이블 약 220억원을 수주했습니다. 텍사스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 생산을 본격화했고, 추가 공급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설비 증설까지 더해 생산 여력을 확보하려는 배경입니다.
조선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미국 AI 인프라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TMC. 생산 확대가 실제 납품과 매출로 이어진다면 광·전력케이블은 매출 5000억원을 향한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하느냐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42164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