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지휘관들의 대화를 통역한 젊은 장교가 뒤늦게 주목받았습니다. 국방일보에 사진이 공개된 지 약 3주 만에, 사진 속 인물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소위는 지난달 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한미 해군교육사령관 협력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과 그레고리 허프만 미 해군교육사령관의 대화를 통역했습니다.
현재 이 소위는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정보작전참모실 소속입니다. 회의 당일에는 통역 인력이 필요한 해군교육사령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일보 사진 한 장이 공개된 뒤, 그가 맡은 역할과 복무 이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수국적을 내려놓고 선택한 해군의 길,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국방일보 깜짝 등장…무슨 일?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보유했던 이지호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습니다. 이 선택 이후 그의 군 생활은 통역장교로서 국제 협력 현장을 누비는 일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한미 해군교육사령관 협력회의에 통역장교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국방일보 사진 속 인물이 뒤늦게 이 소위로 확인되며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국방일보 깜짝 등장…무슨 일?’이라는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소위는 소속 부대가 아닌 교육사령부에 통역 지원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2월에는 태국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2026’에도 파견돼 지휘관 간 소통과 정보 번역 업무를 맡았습니다. 한미 고위급 회의와 다국적 훈련 현장에서 통역 역량을 발휘한 셈입니다.
이 소위는 2025년 9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같은 해 11월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오는 12월 중위로 진급할 예정이며, 의무복무 기간은 3년입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8년 11월 30일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200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