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車 모터·반도체 회로…산업과 가장 가까운 연구소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N’에 적용된 ‘2-스테이지’ 모터 구동 기술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성과 뒤에는 국내 최고의 산업과 가까운 연구소인 서울대 전력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숨어 있습니다. 과연 이 연구소가 어떠한 비밀을 품고 있으며, 어떻게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물론, 생활가전, 해상 전력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車 모터·반도체 회로 등 산업과 직결된 첨단 기술은 이곳이 가장 앞서 나가는 분야입니다. ‘2-스테이지’ 모터 기술은 배터리 전압을 높이거나 저항을 줄여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듀얼 인버터 기반 하이브리드 스위치 기술을 도입한 결과물로, 현대차의 양산 차에 바로 적용되어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이나 해상용 전력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와 협력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 적용할 모터 구동·에너지 변환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HD현대와는 선박 전력 시스템 공동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해상 풍력 발전 기술과 파력 발전 상용화 프로젝트 등 해양 분야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며 산업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뛰어난 연구 인력, 즉 세계 최고 권위의 IEEE 펠로 회원이 다수 포진한 교수진 덕분입니다. 이들은 전력반도체, 전력 송전 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산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화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힘쓰는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산업과 가장 가까운 온라인 활약을 통해, 우리 일상과 산업현장을 혁신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車 모터·반도체 회로’와 같은 핵심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스며들며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이곳의 연구 성과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의 성공 뒤에 숨겨진 서울대 연구소의 혁신 이야기는, 앞으로도 한국 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전기를 넘어 바다와 반도체까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의 도전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우리 산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이끄는 핵심 연구 기관입니다. 특히, 자동차 모터·반도체 회로 분야에서 거둔 성과들은 산업 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에 적용된 ‘2-스테이지’ 모터 구동 기술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배터리 전압을 높이거나 모터 저항을 낮추는 방식으로 출력을 개선했지만, 이로 인해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연구소는 듀얼 인버터 기반 하이브리드 스위치 기술을 개발해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이러한 혁신이 실제 양산차에 적용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가전 가전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함께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모터 구동과 에너지 변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출신 하정익 소장은 과거 ‘에어컨 인버터’ 개발로 국내 가전 에너지 혁신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확장하는 연구 분야는 해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HD현대, 한국전력, 한국해상풍력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전력 시스템, 해상 풍력 발전소 연계 송전 기술, 그리고 바다 파도를 기계적 운동으로 전환하는 파력 발전 등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의 밑바탕에는 세계적 권위의 전기전자학회인 IEEE 석학회원(펠로)로 위상 높은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일과 스위스 업체들이 독점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장비의 국산화와 차세대 전력 반도체 연구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가전, 신재생에너지 등 거의 모든 전력기기 핵심 부품으로, 연구소는 이 부문의 독자적 기술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자동차 모터·반도체 회로부터 가전, 해상운송,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파급력을 넓히며 산업 현장과 밀착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펼칠 도전은 무엇일까요? 첨단 기술과 산업을 잇는 이들의 노력은 오늘도 미래 산업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1209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