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70억 아파트 거주·영양제 대박에도…홍혜걸 여에스더 우울증 심각

많은 사람들이 부와 명예, 성공의 상징인 70억 원대 타워팰리스에 살고, 연매출 3,000억 원을 자랑하는 영양제 브랜드의 대표인 여에스더의 삶을 떠올리면 ‘완벽한 인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와 높은 성과 뒤에는 누구도 쉽게 알지 못하는 깊은 고통과 싸우는 그녀의 모습이 숨어 있습니다.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녀는 현재 심각한 우울증과 무쾌감증(Anhedonia)을 겪고 있으며,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여에스더는 싱가포르에서의 연구와 수차례의 전기경련치료까지 진행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우울증이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란 것을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하루는 감추기 힘든 고통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방송에선 환한 웃음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일상에서 즐거움과 희망을 찾기 어렵고, 가족과의 만남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숨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녀의 삶이었지만, 내부에서는 정신적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에게 충격을 줍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성공과 풍요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과, 심리적 건강이 결국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삶의 이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춘 그녀의 깊은 우울증 이야기를 기억하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진정 중요한 가치임을 새삼 되새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쾌락증과의 싸움, 그녀가 전하는 이해와 희망의 메시지

70억 인구가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 영양제 대박 소식을 뒤로하고도 여에스더는 깊은 고통 속에 있다. 그녀가 겪고 있는 ‘무쾌락증’은 단순한 우울증 그 이상으로, 아무것도 즐길 수 없는 삶의 무게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소소한 시간조차 희망을 잃게 만들고, 웃음조차 찾아오기 힘든 길고도 힘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여에스더의 경험은 많은 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심각한 우울증 그리고 무쾌락증이라는 정신건강 문제를 보여준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방에서 잠옷 차림으로 누워 지내며, 어떤 것도 즐기지 못한다”고 고백했고, 이것이 단순한 일시적 우울이 아닌,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병임을 알렸다.

특히 그녀의 치료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여러 차례의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전기경련치료까지 받으며, 여전히 회복의 길은 멀고도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이해와 지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의료진과 가족들의 진심 어린 이해와 관심이 바로, 그녀와 같은 이들의 치유를 돕는 힘이다.

무쾌감증은 현재 우울증 환자의 50% 이상이 동반하는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의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현실도 함께 주목해야 한다. 우리 사회 모두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치료와 지지의 손길을 내미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녀의 용기와 이야기에는, 누구든 다시 빛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깃들어 있다.

이제는 발과 손이 떨릴 만큼 힘든 순간에도, 이해와 사랑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리가 함께 연대할 때, 무쾌락증과 같은 치유할 수 없는 것 같은 고통도 조금씩 희미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09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