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여기로”…올 여름 ‘인스타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이 나라 [박민기의 월드버스]

바다 풍경 대신 명품 브랜드로 가득한 이탈리아 호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최근 국내외 SNS를 강타하고 있는 ‘인스타 인증샷’ 성지들은 대부분 자연경관이나 인기 명소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특별히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의 포시즌스 산 도메니코 팰리스 호텔입니다. 이곳은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여기로’라는 슬로건을 실현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으며, 바로 명품 브랜드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공간 연출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호텔은 자연경관 대신 ‘럭셔리 경험’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와 협업하여 화려하고 세련된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곳은, 사진 한 장으로 ‘내가 부자처럼 보였다’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특이하게도 풀장이나 테이블, 냅킨, 파라솔까지 모두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스럽게 자연경관이 아닌 ‘명품 브랜드로 꾸민 공간’을 인생샷의 배경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 인스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이 나라의 이색적인 모습은, 국내외 여행객들의 과시 욕구와 최신 SNS 트렌드에 딱 부합하며, 동시에 산업 매출 회복을 도모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여행과 명품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이번 여름, 이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인생샷 배경을 놓치지 마세요!

명품과 여행의 절묘한 조화, 포시즌스 산 도메니코 팰리스의 성공 전략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여기로’라는 메시지가 최근 인스타그램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나라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나폴리의 포시즌스 산 도메니코 팰리스 역시 명품과 여행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새로운 성공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돌체앤가바나와 손잡은 이 호텔의 사례는 어떻게 관광객들의 과시 욕구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매출 증대까지 이뤄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예입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에 위치한 산 도메니코 팰리스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지만, 이번 여름에는 자연보다 화려한 명품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호텔의 풀장에는 돌체앤가바나의 비치타올과 테이블, 냅킨, 화분, 파라솔이 모두 명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화려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여기로’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이와 같은 협업은 단순히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를 넘어, 여행객들의 과시 욕구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산업의 하락세를 회복하려는 전략입니다. 특히, 고가의 명품 제품을 투숙객에게만 제공하는 정책은 희소성을 높여 고객들의 구입 욕구를 자극하며, 결국 호텔과 브랜드 모두에게 긍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이 사례는 명품과 여행이 결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플랫폼이 여행객들의 ‘라이프스타일 과시’를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이 나라들은 ‘여행의 새로운 인증샷 성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자처럼 보이고 싶다면 여기로’라는 메시지에 힘입어 올 여름 인스타 인증샷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136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