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배우 안해요”…자선 행사에 등장한 ‘자산 11조 원’ 미모女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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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홍콩 M+ 뮤지엄의 자선 갈라에 등장한 장택천은 조각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드레스를 세련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떠올린 건 화려한 무대보다 10대 시절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2009년, 교복을 입고 포니테일을 한 채 밀크티를 든 장택천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사진을 계기로 그는 ‘밀크티 언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관심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의 이야기를 따라다니는 상징이 됐습니다.

유명 감독 장이머우가 영화 출연을 제안했지만, 장택천은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후 칭화대에 조기 입학한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리처드 류를 만나 결혼했고, JD의 패션·럭셔리 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한때 배우가 아닌 학업을 선택했던 소녀는 이제 자선 행사와 비즈니스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됐습니다.

“배우 안해요”…자선 행사에 등장한 ‘자산 11조 원’ 미모女의 정체, 무대 밖에서 쌓은 영향력

장택천의 이야기는 드레스와 유명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밀크티를 든 사진으로 ‘밀크티 걸’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유명 감독의 영화 출연 제안을 학업을 위해 거절하고 칭화대에 진학했습니다. 배우의 길 대신 공부를 택했던 선택은 훗날 그를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의 한 장면이 됐습니다.

2015년 리처드 류와 결혼한 뒤 장택천은 JD의 패션·럭셔리 사업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JD 플랫폼에 세포라와 룩소티카의 공식 매장을 선보이고, 밀라노 패션위크와의 제휴를 통해 ‘이탈리아 패션 몰’을 마련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투자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장택천은 류의 가족 펀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버 지분을 포함한 투자 확대에도 관여했습니다. 후룬이 지난해 1월 추산한 그의 자산은 600억 위안, 원화로 약 11조 7,600억 원입니다. 다만 자산 규모와 사업 참여 내용만으로 그가 모든 부를 독자적으로 일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밀크티 걸’이라는 대중적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패션 사업과 투자 활동으로 존재감을 넓혀온 장택천. 홍콩 자선 행사에서 주목받은 화려한 모습 뒤에는, 대중의 관심을 사업 무대의 영향력으로 이어온 행보가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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