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계 1위 삼성전자 또 일냈다…애플마저 제친 뜻밖의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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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13년 만에 가장 부진한 3분기였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0% 줄었지만, 삼성전자의 감소폭은 5%에 그쳤습니다. 삼성은 5780만 대를 출하해 1위를 지켰고, 5650만 대를 기록한 애플과의 격차는 130만 대까지 좁혀졌습니다.

삼성의 선방을 뒷받침한 축은 갤럭시A 시리즈와 폴더블폰이었습니다.

  • 갤럭시A 시리즈: 보급형·중급형 제품이 가격 부담이 커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판매를 받쳤습니다. 특히 메모리 공급 제약과 가격 상승을 겪는 다른 안드로이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 폴더블폰: 갤럭시Z8 시리즈는 보상판매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했습니다. 삼성은 폴더블 제품의 판매 수량과 매출이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플래그십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평균판매가격도 상승했습니다. 갤럭시A가 넓은 가격대의 수요를 지키고, 폴더블폰과 플래그십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힘을 보탠 셈입니다.

결국 ‘세계 1위 삼성전자 또 일냈다…애플마저 제친 뜻밖의 효자’라는 관심의 배경에는 단일 제품의 흥행보다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이어지는 제품 구성이 있었습니다.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삼성의 출하량 감소를 제한한 두 축이었습니다.

가격 상승과 메모리 부족 속 ‘세계 1위 삼성전자 또 일냈다…애플마저 제친 뜻밖의 효자’ 전략은 통할까?

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39% 급감했습니다. 가격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은 휴대전화 교체를 미루거나 중고·리퍼비시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제조사에는 많이 파는 것만큼 수익성을 지키는 전략이 중요해졌습니다.

메모리 공급 제약과 부품 가격 상승은 시장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옴디아는 내년에도 일반 메모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할인 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제품 종류를 조정하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과 제품군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운 카드는 제품군을 넓게 가져가면서 프리미엄 판매도 키우는 전략입니다. 갤럭시A 시리즈는 보급형·중급형 수요를 뒷받침했고, 갤럭시Z 폴더블 시리즈는 보상판매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보탰습니다. 플래그십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판매가격도 상승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다만 3분기 출하량 1위가 다음 시장에서도 우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해질수록 보급형 제품의 경쟁력을 지켜야 하고, 프리미엄 제품에서는 업그레이드할 만한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강조한 판매 후 사업과 서비스 역시 단말기 판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결국 ‘세계 1위 삼성전자 또 일냈다…애플마저 제친 뜻밖의 효자’라는 성과를 이어가려면, 출하량뿐 아니라 제품 구성과 수익 구조까지 시장 변화에 맞춰야 합니다. 가격 상승과 메모리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의 폭넓은 제품군과 폴더블 전략이 얼마나 오래 통할지 주목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102987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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