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제 삼전닉스 들어가도 되나요”…솔리다임 상장 중단, 반도체주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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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전 투자유치와 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했습니다. 솔리다임은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을 인수해 출범한 회사로,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SK하이닉스 주주에게 중복 상장에 따른 가치 희석 우려가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자회사가 별도로 상장되면 모회사 주주가 보유한 기업 가치가 나뉘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장 검토를 멈춘 만큼 솔리다임의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앞으로 어떻게 마련할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시장의 다음 관심사는 주주환원책입니다. 메리츠증권은 10월 28일 예정된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설명회를 주가 흐름의 주요 분기점으로 꼽았습니다. 회사가 실효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는다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실제로 발표될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솔리다임 상장 중단만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반등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결정은 SK하이닉스의 개별 불확실성을 덜어주는 요인이지만, 반도체주 전반에는 빅테크의 AI 투자비와 자금 부담, 약해진 매수세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반등의 지속성을 보려면 주주환원뿐 아니라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거래대금과 매수세가 회복되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이제 삼전닉스 들어가도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한 가지 호재만으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은 긍정적인 변화지만, 주주환원 방안과 AI 투자 여력, 시장 수급의 회복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삼전닉스 들어가도 되나요”…솔리다임 상장 중단, 반도체주 반등 신호탄? 반등을 가를 진짜 변수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은 중복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덜어준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에는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결정만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반등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도체주 전반의 회복을 가늠하려면 주주환원뿐 아니라 AI 투자 여력과 시장의 매수세도 살펴야 합니다.

AI 수요만큼 중요한 ‘투자를 감당할 체력’

최근 시장의 관심은 AI 수요가 계속 커질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비를 감당하고 실제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메타는 매출 호조에도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잉여현금흐름 부담이 부각됐고, 테슬라의 연간 설비투자 계획 축소도 AI 인프라 투자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이런 우려가 반영된 가운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일(현지시간) 6.72% 하락했습니다. AI 수요가 견조하더라도 빅테크의 투자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커지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SK하이닉스도 솔리다임 상장이라는 외부 자금 조달 선택지를 접은 만큼, 앞으로 투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주환원은 SK하이닉스의 개별 반등 재료

솔리다임 상장 중단으로 SK하이닉스의 주주가치 희석 우려는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음 관심사는 이 변화가 실질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제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책이 강화되면 SK하이닉스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선 SK하이닉스에 해당하는 개별 재료입니다. 삼성전자까지 포함한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반등을 판단하려면 AI 투자 부담과 업종 전반의 수급이 함께 개선되는지 봐야 합니다.

매수세 회복 없이는 반등의 지속성도 확인하기 어렵다

국내 시장의 수급은 아직 부담 요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14조9000억원으로 전날 약 18조4000억원보다 줄었습니다. 같은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4.03%, 5.49%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된 점도 매도 물량을 받아낼 기반이 약해졌다는 우려와 맞물립니다.

따라서 “이제 삼전닉스 들어가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한 가지 뉴스만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SK하이닉스의 구체적인 주주환원책,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 가능성, 반도체 대형주의 가격 안정과 거래대금·상승 종목 수 회복이 함께 확인돼야 반등의 힘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솔리다임 상장 중단은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지만, 업종 전체의 회복 여부는 이 조건들이 얼마나 맞물리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218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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