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디지털에 500조 뭉칫돈…투자자들 눈독 들이는 뜻밖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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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가 거대한 성장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 총거래액(GMV)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3680억달러, 약 477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여행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AI가 새로운 소비와 투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성장을 주도하는 건 전자상거래입니다. 올해 거래액은 2260억달러로 예상되며, 온라인 여행도 59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AI가 상품 검색과 구매를 돕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면, 거래 확대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성장 전망은 장기적으로 더 눈길을 끕니다. 동남아 디지털 경제 총거래액은 2030년 6200억달러, 2035년에는 1조13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의 불씨를 당기는 AI 수요가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업 투자로 번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다음 디지털 투자처를 찾는다면, 동남아의 성장 경로를 살펴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AI가 부른 투자 행렬, 승부처는 데이터센터 | 디지털에 500조 뭉칫돈…투자자들 눈독 들이는 뜻밖의 지역

AI가 소비자의 쇼핑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구글·유고브 조사에서 동남아 주요 6개국 응답자의 75%는 AI를 믿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최저가 검색부터 구매까지 맡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과정이 간편해지면 온라인 쇼핑과 여행 예약 같은 디지털 거래도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용 확대는 투자 흐름에도 나타납니다.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기존 서비스에 AI 기능을 더한 기업에 올해 상반기 32억달러가 투자됐습니다. 전체 디지털 기업 민간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로 커졌습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디지털 기업 투자금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자금이 AI 관련 기업으로 빠르게 쏠린 셈입니다.

AI 서비스를 뒷받침할 기반시설에도 큰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동남아 데이터센터 자금조달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6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내 데이터센터 구축 용량은 2023년 1.6GW에서 이달 기준 5.8GW로 늘었고, 발표된 구축 계획은 총 11GW에 이릅니다. 보고서는 AI 처리 수요에 대응하려면 앞으로 5년간 데이터센터 용량을 약 3배로 확대해야 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소비자의 AI 활용이 서비스 기업의 성장 기대를 키우고, 늘어나는 연산 수요가 다시 데이터센터 투자를 끌어내는 구조입니다. 동남아 디지털 경제의 올해 총거래액이 3680억달러, 약 47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에 500조 뭉칫돈…투자자들 눈독 들이는 뜻밖의 지역이라는 흐름은 AI 서비스뿐 아니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반시설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2791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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