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새벽, 민경현 중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도와주세요. 저 남자 좀 잡아주세요”라는 다급한 외침이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달아나고 있었고, 그를 붙잡으려던 시민은 놓친 상황이었습니다.
민 중사는 망설이지 않고 뒤쫓아 약 20m를 달려가 남성을 붙들었습니다. 남성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돌로 때린 뒤 도망치던 중이었습니다. 민 중사는 양팔과 몸을 감싸 움직임을 막고, 주변에 경찰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들에게는 다친 여성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왜 곧바로 나섰느냐는 질문에 민 중사는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위험에 처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휴가 중에도 위급한 순간에 먼저 몸을 움직인 이유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잡아주세요…돌 맞은 여성 목소리에, 휴가 나온 중사가 뛰었다
“저 남자 좀 잡아주세요.” 다급한 외침을 들은 민경현 중사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휴가를 보내던 중 친구들과 귀가하다가 도망치는 남성을 발견했고, 약 20m를 쫓아가 붙들었습니다.
민 중사는 남성의 뒤에서 양팔과 몸을 감싸 움직임을 막고, 주변에 112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들에게는 머리를 다친 피해 여성을 돌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성이 욕설을 하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돌로 때린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는 머리에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민 중사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방침입니다.
민 중사는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위험에 처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언제든 나설 수 있도록 체력과 용기를 갖추고 준비된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888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