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를 찾아가 약물을 전달하는 ADC에 두 가지 무기를 실으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큐리언트는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 TOP1 저해제와 손상 복구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CDK7 저해제를 함께 넣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동시에 스스로 회복할 가능성도 낮추겠다는 구상입니다.
첫 후보물질은 HER2를 표적으로 하는 QP101입니다. 회사가 공개한 종양 이식 동물실험에서 QP101의 객관적반응률은 53.6%로, 비교 약물 엔허투의 42.9%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이는 동물실험 결과인 만큼, 실제 환자에게서의 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큐리언트는 엔허투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첫 임상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중 페이로드 전략이 임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이고, 다양한 항체와 결합해 여러 표적에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QP101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화까지: 두 가지 약물 싣는 ADC…글로벌 사업화 성과 낼 것
첫 관문은 HER2를 겨냥한 이중 페이로드 ADC 후보물질 QP101의 임상 진입입니다. 큐리언트는 내년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엔허투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첫 임상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환자 종양을 이식한 동물실험에서 QP101의 객관적반응률이 53.6%로, 비교 약물인 엔허투의 42.9%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동물실험 결과인 만큼, 실제 환자에게서의 효과와 안전성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큐리언트의 구상은 QP101 하나에 머물지 않습니다. 항체에 TOP1 저해제와 CDK7 저해제를 함께 결합하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항체를 바꿔 다양한 암 표적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체 후보물질의 기술수출과 외부 파트너 항체를 활용한 플랫폼 기술수출을 함께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2~3년 안에 플랫폼 적용 프로그램을 수십 개로 늘리고, 글로벌 제약사와 반복적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QP101의 임상 진입이 첫 성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플랫폼 확장이 실제 파트너십과 계약으로 연결될지가 글로벌 사업화의 다음 관건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928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