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축제 무대에서 다영과 관객이 함께한 퍼포먼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관심은 공연의 열기보다 짧은 포옹 장면에 쏠렸습니다. 한 남성 관객이 의자에 앉아 있고, 다영이 옆에 걸터앉아 어깨를 감싼 뒤 두 사람이 포옹으로 퍼포먼스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관객의 손이 다영의 허리와 복부 부근에 놓인 장면을 두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밀착한 스킨십과 손 위치가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공연의 일부이자 적극적인 팬서비스라며 과도한 비판을 경계했습니다.
다영은 여성 관객에게도 어깨를 감싸는 등 비슷한 방식으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장면을 두고도 누군가에게는 현장감을 살린 팬서비스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운 연출로 보인 셈입니다. 퍼포먼스의 자유와 관객이 느끼는 불편함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 위치가 어디에?…다영, 대학 축제 팬서비스에 갑론을박: 팬서비스의 경계는 누가 정할까
같은 장면을 두고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다영의 밀착 퍼포먼스를 두고 일부는 손의 위치와 스킨십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고, 다른 쪽에서는 공연의 일부이자 적극적인 팬서비스라며 과도한 비판이라고 맞섰습니다. 무대에 오른 여성 관객과도 비슷한 방식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점을 들어, 특정 관객을 향한 행동으로만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대학 축제는 아티스트가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지만, ‘팬서비스’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접촉이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퍼포먼스의 맥락과 사전에 합의된 연출인지, 관객이 거절하거나 불편함을 표현할 여지가 있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짧은 영상만으로 현장의 분위기나 당사자들의 의사를 단정하지 않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이런 논쟁은 처음이 아닙니다. 2023년 화사는 대학 축제 퍼포먼스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는 논란이 제기된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이지, 퍼포먼스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하나로 정리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결국 축제 무대의 자유와 관객의 불편함 사이에 정답을 단번에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티스트의 표현을 존중하되 관객의 동의와 현장 반응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 그리고 논란을 다룰 때 장면의 맥락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팬서비스의 경계를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422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