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월급쟁이보다 낫네…유리창 닦는 30대 월수입에 깜짝

Created by AI
Reference by 한국경제

건설회사, 해외 영업, 헬스 트레이너. 세 직업을 거친 김태영 대표가 네 번째로 선택한 일은 유리창 청소였습니다. 대기업 경력이나 전문 자격증을 앞세운 창업은 아니었습니다. 초기 투자 부담이 비교적 적은 청소업에서 가능성을 찾았고, 2024년 6월 ‘흰수건’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창업 첫 달 매출은 0원. 석 달 만에 매출이 오르기도 했지만, 겨울철 수요가 줄면서 다시 주춤했습니다. 김 대표는 반년쯤 지나서야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월평균 매출 600만~700만원을 올립니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할 때보다 1.5~2배가량 늘어난 수준입니다. ‘월급쟁이보다 낫네…유리창 닦는 30대 월수입에 깜짝’이라는 말이 떠오를 만하지만, 이 금액은 매출입니다. 사업자인 만큼 매달 같은 수입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죠. 김 대표도 가장 큰 불안으로 “일할 수 있는데 일이 없는 것”을 꼽았습니다.

그가 직업을 바꾼 계기는 트레이너로 일하며 느낀 성장의 한계였습니다. 30대 중반을 앞두고 미뤄왔던 사업에 도전하기로 했지만, 돈도 기술도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초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업을 알게 됐고, 작업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는 유리창 청소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한 현장을 끝내는 데 세 시간가량 걸렸지만, 경험이 쌓인 지금은 비슷한 작업을 한 시간 안팎에 마칩니다. 첫 달 매출 0원에서 월평균 매출 600만~700만원에 이르기까지, 성과 뒤에는 시행착오와 꾸준한 현장 경험이 있었습니다.

월급쟁이보다 낫네…유리창 닦는 30대 월수입에 깜짝, 선택받은 비결은 신뢰

뿌옇던 창이 투명해지는 순간, 고객은 말합니다. “유리창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청소 결과만으로 매출이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고객이 먼저 믿고 선택해야 일이 시작됩니다.

청주에서 유리창 청소업체 ‘흰수건’을 운영하는 김태영 대표는 활동 지역을 대전은 물론 서울·경기·인천까지 넓혔습니다. 현재 월평균 매출은 600만~700만원. 헬스 트레이너로 일할 때보다 1.5~2배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다만 매출이 곧 순수입은 아니며, 다음 달 일감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은 사업자의 현실입니다.

김 대표가 경쟁 속에서 가장 큰 무기로 꼽은 건 가격이 아니라 고객 리뷰입니다. 서비스를 처음 맡기는 고객에게는 먼저 이용한 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로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10줄 넘는 후기를 남긴 고객들이 있었고, 김 대표는 그 진정성 있는 리뷰가 새로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그는 ‘흰수건’이라는 이름과 ‘유리창은 원래 투명하다’는 슬로건, 로고까지 직접 만들었습니다. 작업 모습을 SNS에 꾸준히 올리고, 흰수건을 머리에 두르는 모습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기술만으로 차이를 만들기 어려운 시장에서 ‘누가 청소하는지’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은 셈입니다.

고객을 만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현재 의뢰의 약 80%는 숨고를 통해 들어옵니다. 청주에 있는 김 대표가 서울 고객과 연결될 수 있었던 것도 플랫폼 덕분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장비를 다루느라 휴대전화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은 활동 지역에 맞춰 견적을 보내는 ‘스마트 견적’ 기능으로 보완했습니다.

결국 깨끗한 창은 실력을 증명하지만, 고객의 리뷰와 꾸준한 소통은 다음 현장을 열어줍니다. 청주에서 서울까지 넓어진 김 대표의 영업 반경은 기술에 더해 신뢰를 쌓아온 결과였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91043g

Posts created 11368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Related Posts

Begin typing your search term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