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 다시 한 번 유령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글로벌 40주년이자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이번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선다. 최재림과 전동석은 2023년 공연에서 강렬하고 매혹적인 유령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끈 주역이다. 두 배우가 다시 마스크를 쓰는 가운데, 박강현은 새롭게 유령 역에 합류해 자신만의 해석을 선보인다.
세 배우가 그려낼 유령은 같은 인물이라도 서로 다른 결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재림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유령의 비극적인 내면을 표현하고, 전동석은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인물의 고독을 드러낸다. 여기에 박강현은 특유의 음악성과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령의 얼굴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유령의 음악을 따라 성장하는 크리스틴 역에는 이해원과 최선호가 발탁됐다.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춘 만큼, ‘뮤직 오브 더 나이트’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 등 작품을 대표하는 명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틴을 지키기 위해 유령과 맞서는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김성식이 출연한다.
거대한 샹들리에와 가면무도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장대한 무대는 40년 동안 관객을 사로잡아 온 작품의 상징이다. 여기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명의 유령이 더해지며, 이번 시즌은 익숙한 명작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0년의 전설은 다시 마스크를 쓰고, 또 한 번 관객을 어둠과 음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새로운 목소리로 완성될 단 두 달의 환상 | 40주년 오페라의 유령 최재림·전동석·박강현 출연
‘뮤직 오브 더 나이트(Music of the Night)’가 울려 퍼지고, 1톤에 달하는 거대한 샹들리에가 무대 위로 떨어지는 순간 관객은 선택해야 한다. 익숙한 명작의 감동을 다시 만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배우들이 펼칠 전혀 다른 ‘오페라의 유령’을 발견할 것인가.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2023년 공연에서 강렬한 팬텀을 선보였던 최재림과 전동석은 다시 한 번 가면을 쓰며, 새롭게 합류한 박강현은 자신만의 섬세하고 강렬한 해석으로 작품에 새로운 결을 더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역에는 이해원과 최선호가 발탁됐다. 오페라 무대와 리사이틀, 크로스오버 콘서트에서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이해원과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한 최선호는 이번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두 배우의 맑고 깊은 목소리는 크리스틴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혼란스러운 내면을 새롭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울 역은 송원근과 김성식이 맡는다. 2023년 공연에 이어 돌아오는 송원근과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 김성식이 크리스틴을 지키려는 라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등 오랜 시간 한국어 프로덕션을 지켜온 배우들이 더해져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서울 한정으로 펼쳐진다. 단 두 달 동안만 만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익숙한 명곡과 압도적인 무대 장치뿐 아니라 새로운 배우들이 만들어낼 감정의 변주가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19316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