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나왔다…모기 물렸는데 사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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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지난달 고열과 오한, 구토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여성이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처음에는 발열이나 두통처럼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단순한 모기 물림으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3월 20일, 경보가 6월 17일에 발령돼 지난해보다 각각 일찍 내려졌습니다. 첫 환자 역시 지난해보다 약 5주 빠르게 발생했습니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4~10월 활동하고 주로 밤에 흡혈하므로, 늦여름과 가을철 야외활동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모기에 물린 뒤 고열이나 심한 두통, 구토, 의식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나왔다…모기 물렸는데 사망할 수도: 작은빨간집모기를 피하는 법과 위험 신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처음에는 발열, 두통, 오한처럼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되며 고열, 발작, 경련, 목 경직, 착란,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염 환자의 약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초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에 더 조심해야 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을 띠는 작은 모기입니다. 주로 밤에 흡혈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4~10월에 활동합니다. 모기 개체 수가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기가 계속 관찰되는 시기에는 야외활동 중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부터 밤사이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는 더욱 조심하세요.

  • 논, 하천, 축사 주변처럼 모기가 많은 곳
  • 풀숲이나 물이 고인 웅덩이 주변
  • 야외 캠핑장과 산책로
  • 방충 시설이 부족한 야간 야외 행사장

야간 외출 전 모기 물림을 줄이는 방법

모기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노출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 밝은색의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착용합니다.
  • 피부가 드러나는 부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땀에 젖은 옷은 갈아입고, 외출 후에는 몸을 씻습니다.
  • 야외에서는 방충망이 설치된 장소를 이용하고, 필요하면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 집 주변의 고인 물과 화분 받침대 등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정리합니다.
  •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모기가 활발한 시간대의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고열과 목 경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두통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일본뇌염은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다음과 같은 신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 갑자기 오르는 고열
  • 심한 두통과 반복되는 구토
  • 목이 뻣뻣해지는 목 경직
  • 의식이 흐려지거나 주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착란
  • 발작, 경련 또는 팔다리 마비
  • 말하기와 걷기가 어려워지는 증상

특히 의식 저하, 경련, 마비가 동반되면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최근 야외활동이나 모기 물림이 있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방접종 여부도 미리 확인하세요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성인도 거주 지역과 직업, 야외활동 빈도, 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접종 필요성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가을에는 가족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야간 야외활동 시 긴 옷과 기피제를 준비하세요. 작은 모기 한 마리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생활 습관이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9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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