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막 출범시킨 대표가 1년 동안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년간 월급 안 받겠다…헤드헌팅 회사 대표 파격 선언’이라는 소식이 주목받은 이유입니다. 주인공은 리멤버앤컴퍼니와 더라이징스타헤딩이 함께 설립한 헤드헌팅 자회사 ‘헤딩써치’의 박규태 대표입니다.
박 대표가 포기한 급여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절감한 재원은 우수 헤드헌터 영입과 초기 정착 지원, 교육, 인센티브 등에 재투자될 예정입니다. 대표 개인의 보수를 조직의 성장 기반으로 돌려 구성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헤딩써치가 추진하는 핵심 모델은 정규직과 프리랜서 헤드헌터를 하나의 팀처럼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원팀입니다.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정규직 인력과 특정 산업에 전문성을 가진 프리랜서를 프로젝트 단위로 배치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더 빠르게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리멤버의 AI와 데이터 기술도 결합됩니다. 기존 헤드헌터들은 AI 기반 인재 탐색을 통해 후보자 추천 속도를 두 배가량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매칭으로 후보자 적합도를 세 배 이상 높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번 선택은 대표의 희생을 강조하기 위한 선언이라기보다, 초기 조직에 필요한 인재와 시스템에 과감히 투자하려는 전략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온 헤드헌팅 업계에 기술과 협업을 결합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정규직과 프리랜서의 경계를 허문 채용 실험, 1년간 월급 안 받겠다…헤드헌팅 회사 대표 파격 선언
한 조직 안에서 정규직 헤드헌터와 프리랜서 전문가가 함께 움직인다면 채용 속도와 정확도는 얼마나 달라질까요? 리멤버앤컴퍼니와 더라이징스타헤딩이 출범한 헤드헌팅 자회사 헤딩써치는 이 질문에 ‘하이브리드 원팀’이라는 방식으로 답하려 합니다.
헤딩써치는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정규직 헤드헌터와 특정 산업에 전문성을 가진 프리랜서 헤드헌터를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 투입합니다. 정규직 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나 갑작스러운 채용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산업별 경험을 갖춘 프리랜서와 조직 운영 역량을 가진 정규직 인력이 결합하면 후보자 탐색 범위를 넓히고 채용 과정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AI와 데이터가 더하는 매칭 경쟁력
헤딩써치의 또 다른 축은 리멤버의 AI·데이터 기술입니다. 리멤버에 따르면 AI 기반 인재 탐색 기술을 활용한 결과 후보자 추천 속도는 기존보다 2배 빨라졌고, 데이터 기반 매칭을 통해 후보자 적합도는 3배 이상 개선됐습니다.
이는 헤드헌터를 기술로 대체한다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AI가 방대한 인재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후보자를 선별하면, 헤드헌터는 산업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 전문성이 맞물릴 때 헤드헌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대표의 무급 선언, 조직 재투자로 이어질까
박규태 헤딩써치 대표는 법인 출범 후 1년간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년간 월급 안 받겠다…헤드헌팅 회사 대표 파격 선언’으로 주목받은 이 결정은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절감한 재원을 조직에 다시 투자하려는 계획과 연결됩니다.
회사는 해당 재원을 우수 헤드헌터 영입과 초기 정착 지원, 교육, 인센티브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기 쉬운 헤드헌팅 업계에서 조직의 성장을 구성원의 역량 강화로 되돌리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정규직과 프리랜서 사이의 업무 기준, 성과 배분, 프로젝트 책임 범위를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헤딩써치는 인재 확보 속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채용 시장에서 새로운 서치펌 운영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44266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