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만나기 너무 어렵다…중남미 한인 사업가들의 현실적 고민

Created by AI
Reference by 한국경제

중남미는 한인 사업가들에게 여전히 ‘기회의 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함께 기회를 찾고 사업을 키워야 할 경제인들은 넓은 대륙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국가 간 이동 거리가 멀다 보니 정기적으로 만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지회 활동과 회원 간 소통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6 산티아고 중남미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는 이러한 현실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드옥타 관계자와 중남미 각국 지회장들은 회원 감소와 교류 부족으로 활동이 위축된 지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끊어진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할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한봉래 산티아고지회장은 중남미가 기회의 땅이지만 국가 간 거리가 멀어 회원들이 자주 만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행사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별로 흩어진 한인 경제인들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해법으로는 중남미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와 차세대 경제인 육성이 제시됐습니다. 선배 경제인의 경험에 차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지회 간 교류를 공동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월드옥타가 2027년 산티아고에서 차세대 무역스쿨과 중남미 경제인대회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과제는 물리적 거리를 넘어서는 연결망을 만드는 일입니다. 흩어져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되, 정기적인 만남과 정보 교류,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중남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다시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만나기 너무 어렵다…중남미 한인 사업가들의 현실적 고민, 산티아고에서 시작된 연결의 실험

“중남미는 기회의 땅이지만, 국가 간 거리가 멀어 회원들이 자주 만나기 어렵다.”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중남미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는 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멕시코, 중미, 남미 곳곳에 흩어진 한인 경제인들은 각자의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경험을 갖고 있지만, 물리적 거리와 회원 감소, 소통 부족으로 이를 하나의 협력 체계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점은 개별 지회의 활성화에만 머물지 않고, 중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방향이 제시됐다는 것입니다. 활동이 저조한 지회의 참여를 높이고, 지회 간 통합 행사를 통해 정보와 사업 기회를 공유하자는 구상입니다. 흩어져 있던 경제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관계를 쌓는다면 공동 프로젝트와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집니다.

핵심은 세대 간 연결입니다. 선배 경제인들은 오랜 현지 경험과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경제인들은 새로운 시장 감각과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두 세대가 따로 움직이는 대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한다면, 기존 네트워크는 더욱 넓어지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도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은 2027년 산티아고에서 추진 중인 중남미 차세대 무역스쿨과 경제인대회에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약 200~300명 규모의 행사를 열고, 공동 개회식 이후 차세대와 시니어 경제인 프로그램을 나누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차세대에게는 교육과 네트워킹을, 기존 경제인에게는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이 행사가 단순한 친목 모임에 그치지 않으려면 후속 연결이 중요합니다. 행사에서 만난 기업이 실제로 정보를 교환하고, 시장 진출을 돕고, 공동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과 정기 회의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행사장 안에서의 만남을 일회성 인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협업으로 발전시키는 구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남미 경제 동향과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AI 기술에 대한 정보를 지회 간에 공유하는 일은 앞으로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산업 정보와 사업 기회를 연결한다면 멀리 떨어진 지회도 서로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시작된 연결의 실험이 성공하려면 정기적인 만남, 세대 간 멘토링, 지회 간 공동사업이라는 세 가지 축이 필요합니다. 중남미 한인 경제인 사회가 ‘만나기 너무 어렵다’는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2027년 통합 행사는 그 가능성을 시험하는 첫 무대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44346i

Posts created 10821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Related Posts

Begin typing your search term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