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튜브도 청소년 ‘하루 2시간 컷’ 하나…먼저 합의 본 메타, 동참 압박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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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하루 2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면 청소년들의 온라인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메타는 미국 47개 주정부와 최대 180억 달러 규모의 합의를 맺고, 청소년 계정에 이용시간 제한과 심야 접속 차단, 학교 시간대 알림 제한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권고를 넘어 플랫폼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규제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특히 메타는 인스타그램 이용이 제한된 청소년들이 틱톡이나 유튜브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쟁 플랫폼에도 비슷한 보호 조치를 도입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메타가 강조하는 핵심은 ‘업계 전체의 공동 대응’입니다. 한 플랫폼만 이용시간을 줄이면 청소년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틱톡과 유튜브 역시 미성년자 보호 기능 강화와 관련한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다만 하루 2시간 제한이 실제 사용 습관을 얼마나 바꿀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보호자 관리 기능의 실효성, 이용시간 산정 방식, 우회 계정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합의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플랫폼 간 규제 경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타의 다음 목표는 틱톡과 유튜브다 — 유튜브도 청소년 ‘하루 2시간 컷’ 하나…먼저 합의 본 메타, 동참 압박 – 매일경제

메타는 왜 스스로 규제의 첫발을 내디딘 뒤 경쟁사들을 공개적으로 호출했을까요? 청소년들이 이용이 제한된 인스타그램 대신 틱톡이나 유튜브로 이동한다면, 메타의 조치만으로는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미국 47개 주정부와의 합의를 계기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하루 2시간 이용 제한, 심야 접속 차단, 학교 시간대 알림 제한 등의 보호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플랫폼마다 규제 수준이 다르면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제한이 적은 서비스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에 메타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신문에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틱톡과 유튜브에도 같은 수준의 청소년 보호 조치를 도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순한 사회적 책임 촉구를 넘어, 경쟁사까지 규제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합의에는 경쟁사들이 유사한 안전 조치와 제재에 동참할 경우에만 메타가 추가 합의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가 규제의 선례를 만드는 동시에 업계 전체의 기준을 끌어올리려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틱톡과 유튜브가 어떤 방식으로 응답할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경쟁 플랫폼들이 동참하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계 공통 기준이 마련될 수 있지만, 반대로 규제 강도를 두고 기업 간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3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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