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범준 노화 단백질 없애 건강수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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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소아조로증 환자를 빠르게 늙게 만드는 비정상 단백질이 정상인의 몸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면 어떨까요? 이 가능성에 주목한 국내 바이오기업 피알지에스앤텍이 노화 연구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인 박범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피알지에스앤텍은 비정상 단백질 프로제린을 분해하는 신약 후보물질 ‘프로제리닌’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로제린은 소아조로증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연구 과정에서 정상인에게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은 세계 최대 건강수명 연구 대회인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팀 10곳에 선정됐습니다. 상금은 100만 달러입니다. 대회는 2030년까지 진행되며, 최종 우승 팀에는 최대 8100만 달러의 추가 상금이 주어집니다.

프로제리닌은 이미 미국 보스턴아동병원에서 소아조로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마쳤습니다. 회사는 환자 규모를 약 20명으로 확대하는 임상 2b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성인조로증 임상과 일반적인 노화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만 소아조로증 치료제 개발과 일반 노화 지연은 서로 다른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실제로 건강수명을 연장하려면 안전성은 물론, 신체 기능과 질병 위험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박범준 대표가 이끄는 피알지에스앤텍은 후보물질을 실제 환자에게 투여하고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범준 노화 단백질 없애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도전이 성공하려면 앞으로의 임상 결과가 중요합니다. 프로제린을 표적으로 삼는 전략이 희소질환을 넘어 일반적인 노화에도 효과가 있는지 입증된다면, 국내 바이오기업이 세계 노화 치료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희귀질환 임상에서 건강수명 연장까지, 박범준 노화 단백질 없애 건강수명 연장의 다음 관문

이미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마친 프로제리닌은 단순한 연구실 속 아이디어가 아니다. 소아조로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효능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대상 환자를 약 20명으로 늘린 임상 2b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실제 환자 투여와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은 피알지에스앤텍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가까운 목표는 소아조로증 치료제 허가다. 환자 수가 적은 희소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임상 2b상을 마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성인조로증 임상도 추진한다. 소아와 성인 환자에서 프로제리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폭넓게 확인하는 과정은 약물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박범준 대표가 바라보는 최종 목표는 조로증 치료를 넘어선 일반적인 노화 대응이다. 프로제리닌은 소아조로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정상 단백질 프로제린을 분해하는 저분자 약물이다. 특히 프로제린이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에게서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노화 관련 단백질을 줄여 건강수명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희귀질환에서 확인한 효과가 일반적인 노화에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질병의 진행 속도, 신체 기능, 인지 능력, 근육 건강 등 장기간에 걸친 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약물이 프로제린 수치를 낮추는지뿐 아니라 실제로 건강한 기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지도 입증해야 한다.

결국 다음 관문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증명하는 일이다. 프로제리닌이 소아조로증과 성인조로증 환자에게 일관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이후 일반 노화에서도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박범준 대표의 ‘노화 단백질 없애 건강수명 연장’ 도전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이제 연구의 가능성을 넘어, 장기간의 환자 데이터가 그 승산을 판단할 핵심 기준이 된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25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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