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알테오젠, UBS 리포트 반박…키트루다SC 전환율·로열티 과소평가”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최근 발표한 알테오젠 관련 리포트가 공개되자, 시장은 큰 관심을 모았고, 알테오젠은 즉각 강력히 반박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충돌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알테오젠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성장 잠재력을 둘러싼 평가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UBS는 어떤 근거로 알테오젠의 가치를 과소평가했을까요?

UBS는 특히 키트루다SC 전환율과 로열티 기대치를 지나치게 낮게 본 점이 눈에 띕니다. 이들은 미국 머크와의 라이선스 계약에서 예상되는 전환율을 9%로 가정했으며, 성공률과 수익 추정 역시 보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알테오젠은 J&J의 다잘렉스와 로슈의 티센트릭 사례를 들어, 실제 전환율이 훨씬 높았던 점을 들어 반박하며, UBS의 평가가 과도하게 낮은 일면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허투 SC 제형 전환 가능성에 대한 UBS의 실패 사례와 낮은 성공 확률 가정 역시, 알테오젠은 오판임을 주장하며, 이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 방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생산 과정에서의 관세 리스크 부각 역시 알테오젠은 근거 없는 추정이라고 일축했죠.

이처럼 알테오젠은 UBS 리포트 반박을 통해, 키트루다SC 전환율과 로열티,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 등 핵심 요소에서 과소평가된 부분들을 강하게 짚어내며, 시장의 평가가 보다 공정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두 기업 간의 평가 차이가 어떻게 해소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SC 전환율부터 로열티까지, 진실 공방의 전말

최근 알테오젠이 UBS의 보고서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UBS는 알테오젠의 핵심 파이프라인 가치평가에서 특히 키트루다 SC 전환율과 로열티 수익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주장했지만, 알테오젠은 이를 정면 반박하며 근거 없는 가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눈에 드러나는 것이 UBS의 전망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전환율 전망이다. UBS는 MSD와 알테오젠이 계약한 키트루다 SC의 전환율을 단 9%로 낮게 산정했고, 이는 전체 매출 기대치를 크게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알테오젠은 이에 대해 MSD의 공식 자료와 시장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전환율이 훨씬 높게 형성될 것임을 지적한다. J&J의 다잘렉스는 SC 전환이 84%에 달했고, 영국 시장에서 승인 후 9개월 만에 32% 전환율을 기록하는 등 실제 사례는 UBS의 예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다.

더욱이 UBS는 엔허투의 SC 제형 성공 확률도 60%로 낮게 잡았지만, 알테오젠은 이미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가 계약 전에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IP적 치료 방식이 병원 내 투약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clinical benefits 역시 UBS는 간과했으며, 이러한 의약적 장점을 반영하지 않은 점은 보수적 평가의 한계로 지적된다.

관세 문제 역시 알테오젠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UBS는 글로벌 생산체계에서 ALT-B4의 관세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알테오젠은 이미 글로벌 위탁생산 체계를 갖춘 만큼, 관세로 인한 손실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플랫폼 가치와 비교할 때도, 특허 만료 임박과 기술 차이 등 실무적 차이를 감안하면 UBS의 평가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알테오젠은 UBS의 과소평가를 단호히 반박하며, 숨겨진 시장 잠재력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큼을 드러내고 있다. 키워드 ‘알테오젠, UBS 리포트 반박…키트루다SC 전환율·로열티 과소평가’는 이번 공방의 핵심 쟁점을 명확히 드러내며, 과연 액면 그대로 믿기보다 시장의 숨겨진 본질을 들여다볼 필요성을 시사한다. 진실은 숫자 너머에, 알테오젠의 미래가 어떻게 재조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140228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