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정표 명예교수 선진국 지표는 문화…지역마다 명품 미술관 많이 생겨야

선진국의 진정한 경쟁력은 경제 성장이나 기술력보다 바로 문화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특히 북유럽이 세계적 수준의 명품 미술관 강국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바로 그 문화적 지원과 정책에 있습니다. 최정표 명예교수 역시 “선진국의 지표는 문화”라고 강조하며, 여러 나라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마다 다양한 명품 미술관이 생겨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북유럽을 탐방하며 기록한 책 <백야의 미술관>에서 최 교수는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미술관들을 소개합니다.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은 아름드리 나무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정원과 건축물로 유명하며, 이처럼 지역 자연환경과의 조화는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서 문화적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문화 인프라는 단순한 미술품 수집을 넘어서, 사람들이 그림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커피를 마시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이 문화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한국 역시 ‘지역마다 미술관 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리움미술관과 뮤지엄산이 기업가의 헌신 덕분에 만들어졌음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지역 도서관처럼 다채로운 미술관이 곳곳에 생겨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한국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 50년, 100년 뒤에는 미국 워싱턴DC의 허시혼미술관처럼 세계적 명품 미술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는 또한 한국 현대미술가 육성의 필요성도 언급하며, 젊은 작가들의 성장과 지원이 결국 문화 강국으로 가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은퇴 후 고향인 하동에서 자신만의 미술관을 꿈꾸는 최 교수의 이야기는, 문화와 자연, 인간이 어우러지는 미래의 미술관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선진국들이 보여주는 미술관 전략과 문화 정책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명품 미술관이 많이 생기고, 문화가 생활의 일부가 되는 사회는 결국 더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나라를 만드는 핵심 열쇠임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미술관의 현재와 미래: 지역별 명품 미술관의 가능성

우리나라에는 과연 외국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미술관이 얼마나 될까? 최정표 명예교수는 국내 미술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역마다 명품 미술관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선진국 지표는 결국 문화로 평가받는 시대에서, 문화적 기반이 튼튼할수록 국가의 위상도 함께 올라가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최 교수는 북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문화에 많은 투자를 하여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만들어낸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역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미술관 건립을 통해 문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결합된 미술관들이 자연스럽게 명품 미술관으로 자리 잡는다면, 국내 문화뿐 아니라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지역마다 명품 미술관이 많이 생기면 50년, 100년 뒤에는 미국 워싱턴DC의 허시혼미술관 같은 세계적 명소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가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노력이 절실하며, 정부와 사회가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가 혼자의 힘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기에,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최 교수는 또한, 한국 현대미술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미술관이 젊은 작가들의 성장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적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오늘의 작은 지역 미술관도 미래의 글로벌 명소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고향인 하동에서 미술관과 정원 조성에 매진하는 최 교수는, 일본의 우수 미술관 사례를 연구하며 앞으로도 국내 미술관 문화 발전에 기여할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앞으로 선보일 일본 미술관 소개와 더불어, 지역이 살고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미술관으로 거듭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처럼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결코 먼 곳이 아니며, 지역별 명품 미술관을 통한 문화 강국으로의 도약은 오늘 시작될 수 있습니다. 최교수의 통찰력과 열정을 따라, 한국의 미술관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길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139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