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엔비디아 4% 오르며 170달러 돌파…나스닥은 또 최고치 경신 [월가월부]

어떻게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수출 금지 조치를 뚫고 중국 시장으로 다시 진입할 수 있었을까요? 젠슨 황 CEO의 직접 방문과 비밀 협상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봅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주가가 4% 상승하며 17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나스닥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번 상승의 핵심 배경에는 바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재개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5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최신 칩보다 저사양인 H20 칩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으나, 이 제약이 곧 해결되는 모양새로 바뀌고 있습니다. 월가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중국 시장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요청을 하였고, 이에 따라 수출 제한이 완화 또는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의 대항마 역할을 하는 AMD 역시 중국에 AI 칩 수출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AMD는 곧 MI308 인공지능 칩을 중국에 다시 판매할 계획임을 발표하며, 미국 상무부의 수출 승인 절차가 재개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이 발표에 힘입어 AMD의 주가도 6.41% 오른 155.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죠.

이외에도,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의 강자 TSMC와 미국의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역시 각각 3.59%와 1.94% 상승하며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들은 엔비디아의 주가와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결국 나스닥 지수는 0.18% 오른 2만0677.80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면, 다우존스와 S&P500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사례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정책적 제약 속에서도 어떻게 전략적 접근과 협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미국-중국 간 수출 정책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며, 엔비디아 4% 오르며 170달러 돌파…나스닥은 또 최고치 경신 [월가월부]라는 뉴스를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반격과 나스닥의 신기록 | 엔비디아 4% 오르며 170달러 돌파…나스닥은 또 최고치 경신 [월가월부]

최근 반도체 업계의 강력한 움직임이 시장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4% 상승하여 주가가 170달러를 돌파하면서 ‘엔비디아 4% 오르며 170달러 돌파…나스닥은 또 최고치 경신’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AMD, TSMC, 브로드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까지 주가가 폭등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죠.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의 강세는 최근 미중 무역 긴장의 완화 기대와 맞물리면서 시장의 활력을 더욱 북돋우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지난주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 이후, CEO 젠슨 황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수출 재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대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날 주가 상승은 이를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대항마인 AMD 역시 중국에 AI 칩 수출 재개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6.41% 상승하며 155.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TSMC와 브로드컴 역시 각각 3.59%, 1.94% 상승하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호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주 강세와 함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나스닥은 전일보다 37.47포인트(0.18%) 오른 2만0677.80으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2만0836.04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지속했죠.

그러나 이러한 상승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기대치와 일치했지만, 지난 5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가격 상승 압력을 더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업계의 강력한 반격과 나스닥의 최고치 경신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인지, 또는 심화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관망세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장의 변곡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앞으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1368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