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창립 100년 맞은 지평주조 해외 수출 20개국으로 확장할 것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 경기 양평군 지평면의 지평양조장 문을 열면 마치 선비의 고택 같은 고즈넉한 건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쌀겨 냄새와 누룩 내음이 은은하게 퍼지며, 100년간 이어진 전통이 살아 숨쉬는 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막걸리는 단순한 술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평주조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막걸리 외길’을 걷으며 축적한 노하우와 유산을 바탕으로, 문화체험형 시설과 관광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방문객들이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평양조장은 조선식 목조 구조와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존하며, 과거의 맑은 술 제조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평주조는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호주, 대만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이 수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며 세계 각국의 소비자에게 전통 막걸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와 경험을 통해 브랜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오랜 술 문화와 이야기를 세계로 더욱 넓혀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평양조장에서 시작된 100년, 그리고 세계를 향한 발걸음이 더욱 기대됩니다.

전통을 넘어 세계로: 지평주조의 글로벌 도전

창립 100년을 맞은 지평주조가 국내 막걸리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본격 진출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지평주조는 올해 해외 수출 국을 20개국 이상으로 확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국내 대표 막걸리 브랜드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지평주조는 국내외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체험형 문화시설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방문객들은 양조 과정과 전통 막걸리 문화에 직접 참여하며 막걸리의 진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온라인몰을 새롭게 개설하여 글로벌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대한민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평주조는 “전통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은 막걸리의 품질과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영국, 미국, 호주, 대만 등 10여 개국에 이미 수출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 곳곳에 우리의 술을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지평주조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이 움직임은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한국 술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들의 도전이 전 세계인들의 미각과 문화 교류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갈지 기대됩니다. 창립 100년 맞은 지평주조의 글로벌 도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03558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