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학개미, 국장 나락가자 미국 주식 5일만에 3조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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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매일경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사이, 서학개미는 단 5일 동안 미국 주식 2조9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8월 한 달 순매수액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이 돈은 어디로 향했을까요?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1억9753만달러였습니다. 8월 순매수액인 19억6234만달러보다 많고, 9월 순매수액의 두 배를 웃돕니다. 같은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조20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주식 매수세는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에 특히 집중됐습니다. 순매수 1위는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로, 매수액이 16억2525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전체 순매수액의 70%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어 알파벳이 4억9705만달러,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TQQQ가 2억2022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원화 가치가 달러당 1500원대에서 최근 1300원대 중반으로 오르며 해외주식 투자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점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만 매수 흐름이 이어질지는 국내외 증시와 환율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지수 움직임이 확대되는 만큼 변동성과 손실 위험도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학개미, ‘국장 나락가자 미국 주식 5일만에 3조 샀다’… 매수의 중심은 SOXL

매수 규모만큼 눈에 띄는 건 어디에 돈이 몰렸는가입니다. 2~6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약 2조982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70% 이상인 약 2조2168억원이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에 집중됐습니다.

SOXL은 반도체 업종이 오를 때 상승폭을 키울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할 때 손실도 크게 확대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특히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된 레버리지 ETF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장기간 보유 수익률이 반도체 지수의 단순한 3배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반등’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급격한 가격 변동을 감당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매수 배경으로는 국내 증시의 불안과 원화 강세가 꼽힙니다. 원화 가치가 달러당 1500원대에서 13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미국 주식 매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환율은 다시 움직일 수 있고, 단기간의 매수 증가가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변수는 반도체 업황과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환율 흐름입니다. 기사 집계 기간에는 알파벳과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도 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종목별 수급이 다음 선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학개미의 매수 열기가 계속될지 판단하려면 순매수 규모뿐 아니라 시장 상황과 상품의 위험 구조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220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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