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안경을 쓰면 면접 중 질문을 확인하거나 답변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직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 모두 면접장에서의 착용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조사에서 구직자 81%, 인사 담당자 92%가 대면 면접 중 AI 스마트안경 착용 금지에 찬성했습니다.
반대 이유는 서로 달랐습니다. 구직자들이 가장 크게 우려한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이었습니다. 기기 가격과 활용 능력에 따라 지원자마다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구직자 응답의 51%가 이 문제를 꼽았습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정보 유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7%가 기업 및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했습니다. 촬영·녹음 기능이 있는 기기를 통해 면접관의 정보나 면접 내용이 외부로 퍼질 가능성을 경계한 것입니다.
결국 같은 금지 의견이라도 구직자는 ‘같은 조건에서 평가받을 권리’를, 기업은 ‘면접 정보와 개인정보를 지킬 책임’을 걱정한 셈입니다. 편리함을 앞세운 기술이 면접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AI 스마트안경은 채용 현장에서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면접 땐 벗어야죠 기업도 취준생도 반대…논란의 이 안경, 채용의 신뢰
AI 스마트안경은 면접 답변을 돕는 도구일 수 있지만, 촬영·녹음 기능이 면접 내용과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기 가격과 접근성에 따라 지원자 간 조건이 달라져 공정한 평가를 해치리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사에서 구직자 81%, 기업 인사 담당자 92%가 대면 면접 중 AI 스마트안경 착용 금지에 찬성했습니다. 구직자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가장 걱정한 반면, 인사 담당자는 기업 및 개인정보 유출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일부 기업은 이미 면접장에 AI 기기 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용 시장은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무조건 금지하거나 허용하기보다, 기기 사용 기준과 면접 정보 보호 절차를 명확히 세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기술 활용의 편리함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지원자와 기업이 모두 믿을 수 있는 채용의 신뢰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922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