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과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를 합쳐도 한국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6년 2분기 한국의 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독일과 일본의 합계인 1028억9000만달러보다 137억4000만달러 많았습니다.
주요 36개국 가운데서는 중국에 이어 2위입니다. 특히 세 나라의 통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1996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독일과 일본의 합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기록입니다.
한국의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배로 늘었습니다. 반면 독일과 일본의 증가율은 각각 11.9%, 5.0%였습니다. 눈에 띄는 격차가 벌어지며 한국 경상흑자의 존재감도 커졌습니다.
한국 경상흑자, 제조업 강국 독일·일본 합계 사상 첫 추월…새 흐름의 시작일까
한국의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166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1배 늘었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한 분기만의 기록인지, 한국의 대외수지에 변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흐름은 3분기 초에도 이어졌습니다. 7~8월 한국의 흑자는 881억9000만달러로 독일·일본 합계인 808억2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중국과의 격차도 좁혀져, 한국의 2분기 흑자는 중국의 60.2%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7%와 비교하면 비중이 크게 높아진 셈입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장기적인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상수지는 수출뿐 아니라 수입,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 등 여러 항목의 영향을 받습니다. 앞으로는 월별 흑자 규모와 수출 품목·지역별 흐름, 수입 변화가 함께 이어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경상흑자의 기록이 새로운 흐름으로 굳어질지는 다음 분기 통계가 가늠할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529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