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고로 번 돈도 모자랐다…메타, AI 투자 위해 무의결권 주식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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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매출은 26% 늘었지만, 메타가 3분기 투자에 쓴 돈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많았습니다. AI가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인프라 확충에는 그보다 더 큰 현금이 들어간 셈입니다. 메타는 왜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을까요?

메타의 3분기 매출은 646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습니다. 광고 노출 횟수는 10%, 광고당 평균 가격은 14% 올랐습니다. 회사는 AI 기반 추천 개선과 이용자 참여 확대가 광고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규모는 현금흐름을 넘어섰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27억9000만달러였지만, 금융리스 원금 상환을 포함한 설비투자는 349억1000만달러였습니다. 설비투자를 빼고 남는 잉여현금흐름은 21억2000만달러 적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메타는 AI 인프라에 더 투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설비투자 전망을 1350억~1450억달러로 제시했고, 내년에도 기존 핵심 사업과 새로운 AI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기존 AI 투자는 추천과 광고 효율 개선으로 이미 매출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과 제품은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카드도 내놨습니다. 의결권은 없지만 경제적 권리를 갖는 클래스C 주식을 신설해 자금을 조달하고, 임직원 보상이나 인수합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추가 발행으로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마크 저커버그의 의결권 지배력은 희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메타는 리얼리티랩스의 영업손실을 올해 180억~190억달러에서 내년 약 150억달러로 줄이는 등 다른 사업의 지출도 조정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번 투자 확대는 광고 사업에서 얻은 AI 효과를 더 키우는 동시에, 아직 수익화가 불확실한 차세대 AI 시장을 선점하려는 베팅입니다. 현금 부담을 감수하고도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비용이 지금의 투자 부담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광고로 번 돈도 모자랐다…메타, AI 투자 위해 무의결권 주식 꺼내

메타가 막대한 AI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습니다. 의결권은 없지만 경제적 권리를 부여하는 클래스C 주식을 신설해 자금을 확보하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지배력은 유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주식은 임직원 보상이나 인수합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왜 새 조달 수단이 필요할까요? 3분기 메타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27억9000만달러였지만, 금융리스 원금 상환을 포함한 설비투자는 349억10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광고 매출이 크게 늘었어도 투자 지출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던 셈입니다.

메타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의 하단을 기존 1300억달러에서 1350억달러로 높였습니다. 내년에도 핵심 사업과 신규 AI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가상·증강현실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의 영업손실은 올해 180억~190억달러에서 내년 약 150억달러로 줄여, 투자 우선순위를 AI 쪽으로 옮기려 합니다.

기존 광고 사업에서는 AI를 활용한 추천 개선과 광고 효율 향상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AI 모델과 제품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성장이 막대한 AI 투자까지 뒷받침할 수 있을지, 메타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22725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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