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숙제 검토 시간이 순식간에 폭력 사건 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막딘찌 고등학교에서 교실 문 근처에 서 있던 남학생이 갑자기 담임교사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수학 교사이자 담임인 B씨는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을 교실 앞쪽으로 불러 세웠습니다. 학생들이 문 근처에서 수업을 듣던 중 A군이 갑자기 B씨의 머리를 세게 때렸고, 교사가 책상 쪽으로 물러선 뒤에도 폭행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학생들이 A군을 제지하고 교사를 도왔습니다. 당시 교실 바닥에는 교사 책상에서 문까지 핏자국이 남았다고 합니다. B씨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하노이 경찰은 A군을 붙잡아 사건 경위와 당시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실 바닥이 온통 핏자국”…여교사 폭행한 남학생, 베트남 ‘발칵’ 이후: 교실 안전을 되묻다
폭행을 당한 교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A군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경위가 밝혀지는 것만으로 교실의 불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일은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지 묻습니다. 위험 상황을 조기에 알아차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응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사건의 조사와 함께 학교 안의 예방·대응 체계를 돌아보는 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81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