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근원물가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물가가 다시 4%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 달의 지표만으로 물가가 실제 4%에 도달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물가가 쉽게 둔화하지 않는다면 내년 물가가 2%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지표가 ‘美 물가 4% 찍나…커지는 美 최종금리 상향 공포’라는 걱정을 다시 불러온 이유입니다.
美 물가 4% 찍나…커지는 美 최종금리 상향 공포: 물가와 경기의 엇갈린 신호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는다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집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7%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에너지 가격 급등과 근원물가 상승이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를 흔들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4%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종금리 전망에도 상방 압력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신호는 한 방향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추가 긴축 우려에도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미국 장기금리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압력과, 높은 금리가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걱정이 맞서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지, 동시에 경기 둔화 조짐이 얼마나 뚜렷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두 신호 가운데 어느 쪽이 강해지느냐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경로와 시장의 다음 움직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53743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