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혈압이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서 집이나 직장에서도, 잠든 밤에도 늘 같을까요? 혈압은 하루 중 활동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잠깐 재는 수치만으로는 하루 전체의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제는 측정 방식입니다. 일반 혈압계는 팔에 커프를 감아 압박하는 방식이라 24시간 착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카이랩스는 이 ‘잠깐의 측정’이라는 한계를 바꾸기 위해 반지 형태의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BP’를 개발했습니다. 팔을 감는 압박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일상 속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제품입니다.
스카이랩스, 팔에 감는 혈압계는 옛말… 반지 하나로 24시간 관리
혈압은 하루 중 활동과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병원에서 한두 번 측정한 수치만으로는 평소 혈압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스카이랩스는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팔을 조이는 압박대 없이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하는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BP’를 선보였습니다.
일반 혈압계와 달리 커프가 없는 제품은 일상에서 착용한 상태로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혈압이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하는 만큼 상시 측정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병원 방문 때의 측정을 넘어 생활 속 혈압 변화를 살펴보려는 시도입니다.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나뉩니다. 의료진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카트 BP 프로’가 먼저 출시됐고, 이후 개인이 건강관리 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카트 BP’도 선보였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는 제품에서 개인의 일상 관리 제품까지 영역을 넓힌 셈입니다.
반지 하나가 혈압 관리의 방식을 바꿀 수 있을지는 실제 사용 경험과 의료 현장의 평가가 함께 쌓여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팔에 감는 혈압계가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손가락에 착용해 혈압을 꾸준히 살펴본다는 발상은 관리의 범위를 병원 밖 일상으로 넓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91676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