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패션위크 현장에 임윤아가 등장하자 시선이 쏠렸습니다. 단순한 쇼 초청이 아니었습니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막스마라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에 선정된 뒤 나선 첫 공식 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윤아가 왜 여기서 나와…”라는 반응이 나온 것도, 그의 등장이 브랜드와의 새로운 협업을 알리는 신호였기 때문이죠.
이번 패션위크에는 임윤아뿐 아니라 송혜교와 라이즈 성찬, 에이티즈 윤호와 산도 각기 다른 브랜드의 쇼를 찾았습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아니지만, 보테가 베네타·막스마라·디젤·돌체앤가바나의 프런트로를 한국 스타들이 잇달아 채우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명품 브랜드가 한국 스타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송혜교와 산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브랜드의 장기적인 얼굴이 되고, 임윤아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와 접점을 넓히는 파트너로 첫발을 뗐습니다. 성찬과 윤호는 초청을 계기로 팬덤과 현장을 연결합니다. 스타의 존재감이 쇼장 안팎의 콘텐츠로 확산되면서, 패션위크는 컬렉션을 공개하는 무대를 넘어 세계의 소비자와 만나는 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윤아가 왜 여기서 나와…밀라노 한복판 난리 난 이유’—프런트로에서 팬덤까지
패션쇼는 더 이상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스타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쇼장 입장, 프런트로, 디너 현장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사진과 영상으로 퍼지며 하나의 콘텐츠가 됩니다.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임윤아, 송혜교, 라이즈 성찬, 에이티즈 윤호와 산이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브랜드들은 스타를 한 가지 방식으로만 활용하지 않습니다. 송혜교와 에이티즈 산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브랜드와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임윤아는 막스마라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성찬과 윤호처럼 쇼에 초청된 아티스트는 각자의 이미지와 팬덤을 통해 브랜드를 새로운 소비자층에 알립니다.
임윤아의 막스마라 참석이 화제를 모은 것도 단순히 유명 배우가 쇼를 찾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브랜드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에 선정한 뒤 처음 나선 자리였고, 막스마라가 보여준 실용적이고 정제된 여성상과 임윤아의 이미지가 만났기 때문입니다. “윤아가 왜 여기서 나와?”라는 놀라움은 브랜드와 스타의 협업 방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때 팬덤은 쇼의 장면을 대중에게 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착장 사진과 현장 영상이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면, 패션쇼의 순간은 브랜드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닿습니다. 다만 화제성이 곧바로 매출이나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의 주목도를 활용하되,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정체성을 함께 전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결국 명품 브랜드가 K스타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단순한 ‘쇼 참석’이 아닙니다. 스타의 이미지와 팬덤을 통해 브랜드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연결하고, 패션쇼를 현장 밖에서도 이어지는 콘텐츠로 만드는 것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91348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