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정도면 금연 성공한 줄…연초 끊었는데 결과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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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일반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로 바꾸면 금연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515만9538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전자담배 등 비연소형 니코틴 제품으로 전환한 사람은 일반담배를 계속 피운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았지만, 완전히 금연한 사람만큼 낮지는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국내 성인 남성의 건강검진·진료 자료를 바탕으로 흡연 방식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교했습니다. 일반담배를 계속 피운 집단과 일반담배·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한 집단, 비연소형 니코틴 제품으로 전환한 집단, 금연한 집단 등을 나눠 살펴봤습니다.

일반담배 지속 흡연자와 비교하면 전자담배 병용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17% 낮았습니다. 일반담배를 끊고 비연소형 니코틴 제품으로 바꾼 집단도 위험이 약 19~23%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환이 위험을 낮추는 방향과 연관된 것은 맞지만, 그 결과만으로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가장 낮은 위험을 보인 집단은 완전히 금연한 사람들이었습니다. 5년 이상 금연을 유지한 장기 금연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일반담배 지속 흡연자보다 37% 낮았습니다. 금연 뒤에도 니코틴 제품을 사용한 사람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금연자보다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차이는 최근 금연자에서 31%, 장기 금연자에서 70%였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관찰연구입니다. 따라서 전자담배 사용이나 금연이 심혈관질환 위험 차이를 직접 일으켰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흡연 행태와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해야 합니다.

핵심은 분명합니다. 일반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보다 비연소형 제품으로 전환한 경우 위험이 낮게 나타났지만, 가장 유리한 결과는 모든 담배·니코틴 제품을 끊고 금연을 유지한 집단에서 확인됐습니다. 연초를 끊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기보다, 전자담배 사용까지 중단하는 완전 금연을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금연 성공한 줄…연초 끊었는데 결과는 반전: 가장 안전한 선택은 ‘전환’이 아니라 ‘완전 금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한 집단은 일반담배를 계속 피운 집단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7% 낮았습니다. 일반담배를 끊고 비연소형 니코틴 제품으로 전환한 집단도 위험이 19~23% 낮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완전 금연에서 확인됐습니다. 5년 이상 금연을 유지한 사람의 위험은 일반담배 지속 흡연자보다 37% 낮았습니다. 금연 뒤에도 전자담배 등 비연소형 니코틴 제품을 사용한 장기 금연자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금연자보다 위험이 70%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로 바꿨다고 해서 금연을 마쳤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므로 제품 사용이 위험 차이를 직접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과는 전환보다 완전 금연이 더 유리한 방향과 연관됐음을 보여줍니다. 전자담배는 금연의 종착점일까요, 아니면 모든 니코틴 제품을 끊기 위한 임시 단계일까요?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28868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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