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日 첨단 신칸센, 도쿄·뭄바이 동시 투입…韓이 자존심 놓고 배워야 할 日세일즈 외교 [★★글로벌]

일본의 최첨단 신칸센이 도쿄와 인도 뭄바이에서 동시에 달리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 역사적인 사건은 단순한 기술력의 과시를 넘어 일본의 뛰어난 글로벌 세일즈 외교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8월 말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30년 4월 이후 도입될 최신형 신칸센 모델을 인도에도 동시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자국의 첨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일석이조’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日세일즈 외교는 우리나라가 주목해야 할 모델입니다. 총리가 직접 나서서 최고의 영업사원 역할을 하고, 정부와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팀’ 전략은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입니다.

일본의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단순히 기술 수출에 그치지 않습니다. 인도와 같은 거대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자국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외교적 영향력도 확대하는 다각도의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일본의 세일즈 외교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K-원팀’을 구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총리가 직접 나선 신칸센 외교, 그 비밀: 日세일즈 외교의 진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왜 인도까지 찾아 모디 총리에게 구애 외교를 펼쳤을까? 해외 ‘대형 먹거리’ 확보를 위한 일본 최고 지도자의 파격적 전략을 추적해보면, 일본의 세일즈 외교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아베 총리는 직접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났습니다. 그의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바로 일본의 첨단 신칸센을 인도에 수출하는 것이었죠. 이는 단순한 철도 수출이 아닌, 일본 경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었습니다.

아베 총리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모디 총리는 뭄바이-아마다바드 구간 500km에 신칸센 도입을 결정했죠. 하지만 일본의 세일즈 외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더 나아가 인도 전역의 고속철도 노선에 신칸센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 것이죠. 가와사키중공업을 비롯한 수많은 일본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이시바 정부는 이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와 뭄바이에 동시에 최신형 신칸센을 투입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 중입니다. 이는 일본의 기술력을 과시하면서도, 인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이러한 일본의 세일즈 외교는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정부 수장이 직접 나서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민관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팀’ 전략은 분명 효과적입니다.

한국도 이제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일본의 이런 세일즈 외교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배워야 할 때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가 필요합니다. 일본의 신칸센 외교는 그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신칸센, 무기를 넘어선 세일즈의 교과서: 日 첨단 신칸센 외교의 실체

왜 일본은 기술이전·차관·합작사까지 제시하며 민관이 한몸처럼 움직일까? 인도 고속철 프로젝트 130억달러의 그늘 아래 숨어있는 JICA와 일본식 ‘토털 솔루션’의 실체를 공개한다.

일본의 신칸센 세일즈 외교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선 종합 전략의 결정체다. 최근 도쿄와 뭄바이에 동시 투입될 예정인 첨단 신칸센은 이러한 전략의 정점을 보여준다. 한국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배워야 할 일본의 세일즈 외교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정부 수장의 직접 영업: 총리가 최고의 영업사원으로 나서 상대국 정상을 설득한다.

2. 포괄적 제안: 기술이전, 저금리 차관, 합작사 설립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제시한다.

3. JICA의 역할: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를 통해 자금 지원부터 기술 협력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4. 미래 먹거리 창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지원한다.

5. 장기적 비전: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확보와 영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전략은 인도 고속철도 프로젝트에서 잘 드러난다. 130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에 일본은 JICA를 통해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최신 기술을 이전하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 기업들이 이런 종합적인 접근 없이 단독으로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코트라의 제안대로 ‘팀 코리아’를 구성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일본의 신칸센 외교는 단순한 기술 판매가 아닌, 국가 차원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이다. 新韓日 관계 시대, 우리는 경쟁자의 강점을 인정하고 배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日세일즈 외교에서 배워야 할 교훈

한국의 KOICA와 일본의 JICA, 이 두 기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왜 한국은 K-방산 분야에서의 성공을 인도 철도시장에서 재현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이는 한국의 세계 진출 전략에 어떤 약점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본의 JICA(국제협력기구)는 ‘토털 솔루션’ 조직으로, 유상차관, 무상자금, 기술협력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반면 한국의 KOICA(국제협력단)는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해외사업 공략 과정에서 비즈니스 마인드와 전략적 사고, 활동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日 첨단 신칸센의 도쿄·뭄바이 동시 투입 사례는 한국이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일본은 총리가 직접 나서서 최고의 영업사원 역할을 하며, JICA를 통해 민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합니다. 이러한 ‘원팀’ 접근 방식은 한국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배워야 할 日세일즈 외교의 핵심입니다.

한국이 인도 철도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종합적인 접근 부족: 기술 이전,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딜 제안 능력 부족
2. 정부-기업 간 유기적 협력 미흡: 최고 정책결정자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부재
3. 장기적 비전과 전략 부족: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진출 전략 필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본의 신칸센 세일즈 외교 모델을 참고하여 정부와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K-원팀’ 전략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인도 철도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세일즈 승부, 교훈과 반전: 日 첨단 신칸센의 도쿄·뭄바이 동시 투입

도쿄와 뭄바이, 두 대도시를 잇는 신칸센 프로젝트는 단순한 철도 건설이 아닌 국익과 전략의 결정체입니다. 일본의 세일즈 외교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한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일본식 세일즈 외교의 핵심 전략은 무엇일까요?

1. 최고 경영자의 직접 참여

일본 총리가 직접 나서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부터 현 이시바 시게루 총리까지, 최고 지도자가 ‘영업사원’으로 변신해 국익을 위해 뛰는 모습은 한국 정부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2. 민관 협력의 ‘원팀’ 전략

JICA(일본국제협력기구)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민관 협력 모델은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의 좋은 예시입니다. 한국도 이와 같은 ‘팀 코리아’ 접근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장기적 비전과 지속적인 노력

일본의 신칸센 세일즈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10년 이상의 꾸준한 노력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한국도 장기적 안목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합니다.

4. 기술 이전과 현지화 전략

일본은 단순히 제품을 팔지 않고,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통해 상대국의 이익도 고려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는 win-win 전략의 좋은 사례입니다.

5. 금융 지원과 패키지 딜

JICA를 통한 저금리 대출 제공은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도 이와 같은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게도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인도의 고속철도 시장은 아직 성장 중이며,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세일즈 외교 전략을 벤치마킹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日 첨단 신칸센의 도쿄·뭄바이 동시 투입 사례는 한국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배워야 할 귀중한 레슨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세일즈 외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

https://www.mk.co.kr/news/world/1134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