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낭만 풀충전…K팝 탑 아티스트들 결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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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by 한국경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울 난지한강공원이 거대한 음악 축제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모여든 관객들은 응원봉과 굿즈를 손에 들고 긴 줄을 이루며 설렘을 나눴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한강변에는 아티스트를 향한 기대와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19일 열린 2026 ATA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꾸며졌습니다. 탁 트인 한강 풍경과 선선한 가을바람,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며 야외 음악 페스티벌 특유의 낭만을 더했습니다. 관객들은 각자 준비한 모자와 양산, 가벼운 재킷으로 가을볕과 일교차에 대비한 채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공연 전부터 시작된 축제의 하루

페스티벌 곳곳에는 관객들이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습니다. F&B 구역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고, ‘ATA 오락실’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며 타투 스티커와 슬로건, 스페셜 배지 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구에 숨은 외계인을 찾아라’에서는 게릴라 게임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과 카라비너를 증정했고, ‘FLAG YOUR ARTIST’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응원 깃발을 꾸몄습니다. 네컷 포토부스 브랜드 ‘무딧’의 한정판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가 함께 만든 공식 MD도 현장의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앤팀은 늑대 탈과 수트를 착용한 인물이 현장을 돌며 선글라스를 나눠줬고, 씨엔블루는 ‘에.바.뛰’ 문구가 담긴 깃발 모양 부채를 관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무대 밖에서도 팬들과 아티스트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순간이었습니다.

한강변을 채운 다채로운 음악

낮 12시, 하이파이유니콘이 첫 무대에 올라 밴드 사운드로 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따뜻한 음색으로 한강변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싱어게인4’ 우승자 이오욱은 밴드 로우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다이나믹 듀오는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습니다. 카더가든은 감미로운 라이브로 가을의 정취를 더했고, 루시는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는 앤팀과 우즈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깊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첫날의 마지막은 씨엔블루가 장식했습니다. ‘외톨이야’와 ‘COFFEE SHOP’을 시작으로 ‘CAN’T STOP’, ‘이렇게 예뻤나’, ‘LADY’ 등을 선보인 씨엔블루는 탄탄한 밴드 사운드로 가을밤을 완성했습니다. 관객들은 정용화의 호응 유도에 맞춰 함께 뛰고 노래하며 마지막까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포토 이벤트가 한데 어우러진 이날의 난지한강공원은 관객들의 하루를 특별한 추억으로 바꿔놓았습니다. 낭만 풀충전…K팝 탑 아티스트들 결집한 곳이라는 말처럼, 2026 ATA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가을의 한 장면을 완성한 시간이었습니다.

낭만 풀충전…K팝 탑 아티스트들 결집한 곳, 낮의 청량함에서 밤의 전율까지

하이파이유니콘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가 난지한강공원의 낮을 깨웠다. ‘Beat it Beat it’부터 ‘Cotton Candy’까지 이어진 무대는 축제의 시작부터 관객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지킨 팬들은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한강변의 가을 하늘 아래 음악 페스티벌의 설렘이 본격적으로 피어났다.

이어진 김수영의 무대는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꿨다. ‘그렇게 믿을래’, ‘사람’, ‘꿈’ 등 감성적인 곡들이 울려 퍼지는 동안 비누방울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낭만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이오욱은 밴드 로우와 함께 거칠고도 깊은 음색을 들려줬고, 2NE1의 ‘어글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한편 신곡 ‘널 부를게’를 최초 공개해 특별함을 더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하자 축제의 온도는 단숨에 올라갔다. ‘AEAO’, ‘죽일 놈’, ‘고백’, ‘출첵’으로 이어진 무대에는 관객들의 힘찬 떼창이 터졌다. 앵콜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자니’까지, 두 사람은 관객과 무대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카더가든의 따뜻한 음색과 루시의 청량한 사운드가 한강변을 채웠다. 카더가든은 ‘나무’, ‘HOME SWEET HOME’ 등 대표곡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고, 루시는 ‘아지랑이’, ‘개화’, ‘떼굴떼굴’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특유의 생동감을 발산했다. 특히 셋리스트에 없던 ‘조깅’을 즉석에서 선보인 순간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노을이 내려앉은 뒤 등장한 앤팀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가을 저녁을 물들였다. ‘LOVE JANG’, ‘Good Boy’, ‘Wolf Type’ 등으로 무대를 채운 이들은 야외 공연의 장점을 한껏 살리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이어 우즈는 ‘Drowning’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진심 어린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끝에 다시 빛을 본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 그는 관객들에게 “언젠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길 바란다”는 응원을 건넸다.

첫날의 절정은 씨엔블루가 완성했다. ‘외톨이야’와 ‘COFFEE SHOP’으로 시작한 무대는 정용화의 힘 있는 보컬, 이정신과 강민혁의 탄탄한 연주가 어우러지며 뜨거운 라이브로 이어졌다. ‘CAN’T STOP’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부터 ‘이렇게 예뻤나’, ‘LADY’, ‘Killer Joy’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관객들을 끝까지 뛰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장르와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지만, 음악이 만들어낸 열기는 하나로 이어졌다. 낮의 청량함부터 밤의 전율까지, 관객들이 자리를 지킨 이유는 바로 이 다채로운 순간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낭만 풀충전…K팝 탑 아티스트들 결집한 곳’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ATA 페스티벌 첫날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19542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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