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와 피사를 오가는 바쁜 일정 대신, 단 한곳에 머물며 토스카나의 풍경과 맛을 깊이 경험해보는 여행은 어떨까요? 이탈리아 중부의 카스텔팔피는 약 1100㏊ 규모의 영지 안에 중세 마을, 호텔, 프라이빗 빌라, 포도밭과 올리브 숲을 품은 체류형 휴양지입니다. 가을철 느긋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카스텔팔피의 중심에는 중세 마을 ‘보르고’가 자리합니다. 중세 성과 메디치 공원, 파노라마 테라스가 이어지고, 부티크와 기프트숍, 피자·젤라토 가게도 들어서 있어 여행 중 필요한 즐거움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약 2000년 전 에트루리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도 이곳의 매력을 더합니다.
숙소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토스카나 전통 건축을 결합한 호텔 본관부터 역사적 건물인 라 타바카이아, 언덕 위 프라이빗 빌라까지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숙소 주변으로는 사이프러스 가로수길과 오래된 올리브 숲, 포도밭이 펼쳐져 객실을 나서는 순간부터 토스카나의 풍경이 시작됩니다.
하루를 자연 속에서 보내고 싶다면 숲과 올리브 농장을 걷는 하이킹이나 파노라마 트레일을 달리는 전기자전거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가와 양궁 등 야외 프로그램을 포함해 체험 콘텐츠만 40여 종에 이릅니다. 여행 일정에 여러 도시를 억지로 끼워 넣지 않아도, 영지 안에서 매일 다른 방식으로 토스카나를 만날 수 있는 셈입니다.
휴식이 필요한 순간에는 락사 웰니스 스파가 기다립니다. 태국 전통 웰니스 철학에 현대 기술을 더한 공간으로, 토스카나 지역 재료를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합니다. 실내외 온수풀과 사우나, 터키식 목욕탕, 감각 샤워 시설, 7개의 트리트먼트룸까지 갖춰 자연 속 활동 뒤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기 좋습니다.
미식 역시 카스텔팔피에 머물러야 할 이유입니다. 영지에서 생산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자체 포도밭 와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토스카나의 맛을 선보입니다. 바 에크루 & 라운지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일 로사마리노에서는 장작 화덕 피자와 전통 토스카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집과 호텔, 스파를 따로 찾아 이동하는 대신 한곳에서 자연과 역사, 미식과 휴식을 모두 누리는 것. 카스텔팔피는 토스카나를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토스카나에 며칠간 온전히 ‘머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맛집·호텔·스파 한번에…올인원 토스카나 휴양지 인기, 하루의 끝까지 완성되는 올인원 휴식
아침에는 사이프러스 가로수길과 올리브 숲을 천천히 걷고, 오후에는 스파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저녁에는 영지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과 장작 화덕 피자를 즐겨보세요. 카스텔팔피의 진짜 매력은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오가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한곳에 머물며 하루의 흐름에 맞춰 자연과 미식, 웰니스를 모두 경험하는 데 있습니다.
아침, 토스카나의 자연을 걷다
카스텔팔피의 넓은 영지에는 올리브 숲과 포도밭, 숲길이 이어집니다. 하이킹이나 전기자전거 투어를 이용하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토스카나의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트레일에서는 언덕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산책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됩니다.
오후, 락사 웰니스 스파에서 재충전
활동으로 몸을 깨운 뒤에는 ‘락사 웰니스 스파’를 찾을 차례입니다. 태국 전통 웰니스 철학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이곳에서는 토스카나 지역 재료를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수풀과 사우나, 터키식 목욕탕, 감각 샤워 시설까지 갖춰 여행 중 쌓인 긴장을 차분하게 풀어줍니다.
저녁, 지역의 맛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다
해가 지면 카스텔팔피의 미식 경험이 시작됩니다. ‘일 로사마리노’에서는 장작 화덕 피자와 토스카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바 에크루 & 라운지’에서는 영지의 분위기를 담은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체 생산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포도밭 와인이 더해지면서, 하루의 모든 순간이 하나의 완성된 휴양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호텔과 프라이빗 빌라, 맛집과 스파가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만큼 이동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볼거리를 많이 담아내는 여행보다, 하루를 온전히 음미하는 여행을 원한다면 카스텔팔피가 매력적인 이유를 금세 발견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169363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