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의 한 대성당 앞에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습니다. 팬들이 기다린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였습니다. 두 사람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입니다.
현장에는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소년 팬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대성당으로 들어선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는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니었습니다. 호날두 커플이 아닌 전혀 다른 예비부부의 결혼식이었던 것입니다.
결혼식 장소로 지목된 대성당, 팬들의 기대 키워
마데이라섬의 해당 대성당은 최근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결혼식 장소 후보로 언급됐습니다. 여기에 해외 매체들이 결혼설을 잇달아 보도하면서 소문은 사실처럼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앞서 결혼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가족 측의 해명에도 팬들은 보도를 믿고 현장을 찾았고, 결국 예상치 못한 ‘결혼식 노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루는 대성당 앞에 모인 팬들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건 비현실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하는 상황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 역시 해당 게시물에 웃음 이모티콘을 남기며 황당한 상황에 반응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결혼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날두는 언젠가 확실한 순간에 청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약 10년 동안 관계를 이어오며 다섯 아이를 함께 양육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보로 끝난 결혼설, 그러나 결혼 가능성은 끝나지 않았다 | 호날두, 자기 결혼식에도 노쇼?…‘결혼설’에 팬 2천명 몰렸지만 ‘오보’ 판명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대성당 앞에 2천 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지만,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니었습니다. 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루는 현장 사진과 함께 “사람들은 왜 호날두가 결혼한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언론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언론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날두 역시 이 게시물에 웃음 이모티콘을 남기며 황당한 해프닝에 반응했습니다. 가족이 직접 결혼설을 부인했고 실제 결혼식도 오보로 확인된 만큼, 이번 소동은 근거 없는 추측이 팬들의 기대와 결합해 벌어진 사건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일이 단순한 오보로만 끝나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처음 만난 뒤 약 10년 동안 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 다섯 아이를 함께 양육하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과거 로드리게스에게 “언젠가 딱 소리가 날 때 청혼하겠다”며 “그날이 올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성당 소동이 결혼을 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팬들이 기다리는 실제 결혼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호날두의 과거 발언과 오랜 관계를 고려하면 언젠가 공식적인 청혼과 결혼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world/1212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