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살아 있는 뇌 조직과 면역세포가 움직이고, 혈관이 변화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면 뇌질환 연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일본 고베에서 열린 NEURO2026에서 이러한 관찰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생체 내 이미징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살아 있는 생체 조직을 고정하거나 사후 분석에 의존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자는 뇌혈관의 변화와 면역세포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질환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과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마사히로 오사와 일본 테이쿄대학 약학부 교수와 공동 세미나에 참여해 생체 내 이미징 기술의 최신 동향과 뇌신경과학 분야의 응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살아 있는 조직을 관찰하는 기술이 뇌질환의 원인과 치료 반응을 이해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폭넓게 다뤘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공개를 넘어, 뇌신경과학 연구의 관찰 방식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적인 조직 분석을 넘어 혈관과 면역세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뇌혈관 질환과 신경계 질환의 진행 과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혈뇌장벽 손상부터 뇌경색까지, 기술의 다음 무대 — 아이빔테크놀로지, 일본 신경과학학회서 실시간 생체이미징 기술 공개
뇌혈관이 무너지는 순간, 면역세포는 어디로 이동하고 손상된 조직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요? 이러한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접 관찰하는 것은 뇌신경과학과 뇌혈관 질환 연구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일본 고베에서 열린 NEURO2026에서 살아있는 조직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생체 내 이미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 질문에 접근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두 건의 연구 포스터는 기술의 활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연구는 혈뇌장벽이 손상되는 과정과 그에 따른 면역세포 반응을 생체 내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관찰한 결과를 담았습니다. 혈뇌장벽의 변화와 면역 반응을 동일한 흐름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뇌질환의 발생 및 진행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광혈전 유도 뇌경색 모델을 활용해 해마 혈관의 역동성과 면역세포 모집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했습니다. 뇌경색이 발생한 뒤 혈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면역세포가 손상 부위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관찰함으로써, 정적인 조직 분석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체 반응을 살펴본 것입니다. 특히 혈관과 면역세포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접근은 뇌경색 치료제와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을 평가하는 연구에도 활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번 성과는 기술 공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주요 연구자들이 아이빔테크놀로지 부스를 찾아 기술 상담을 진행했고,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일본 신경과학학회서 실시간 생체이미징 기술 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뇌과학 연구기관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학회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해외 시장 확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혈뇌장벽과 뇌혈관 질환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뇌과학 시장에서 연구 수요가 꾸준한 분야입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실시간 생체 내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면, 뇌질환 연구의 관찰 방식을 바꾸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043277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