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년전부터 산업AI 준비…멀티모달 국내 톱

게임 AI가 단순한 오락의 범주를 넘어서 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10년 전부터 시작된 NC AI의 꾸준한 도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모달 산업 AI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게 만든 과정입니다.

2011년 엔씨소프트 내 AI 전담 조직으로 출범한 NC AI는 초기에는 대규모 실시간 게임 속에서 AI 기술을 발전시켰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술력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 공개한 ‘바르코AI’는 국내 최초로 범용 AI 모델로서 게임이 아닌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게임 AI가 산업 AI로 ‘체급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죠.

이번 정부의 ‘독자 AI’ 개발 업체 선정에서도 NC AI의 강점이 드러났습니다.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3D 애니메이션, 음성 합성, 실시간 대화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역량을 갖춘 NC AI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난도 응답 지연 시간 최소화와 맥락 이해 능력을 갖춘 AI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차별화된 전략은 ‘기술 개발→현장 적용→상용화’ 전 과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기관과 산업계 54개 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을 조직해 선도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바로 국내 ‘멀티모달 산업 AI’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핵심 원동력임을 보여줍니다.

이제 AI는 게임 산업의 틀을 넘어 제조,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NC AI의 3D 데이터와 AI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제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시키며, 제조 현장에서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분야에서는 한국어 데이터 확보와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하여,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한국 AI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목표도 분명합니다.

이처럼 10년 전부터 준비되어온 산업 AI 기술은 이제 막 태동을 넘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게임 AI를 넘어 산업 전반을 혁신시킬 멀티모달 AI는 단순 기술 수준을 넘어서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업계에서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혁신의 새 물결, 기대해도 좋습니다.

멀티모달 AI의 힘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그랜드 컨소시엄’과 함께 10년전부터 산업AI를 준비해온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NC AI는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제 멀티모달 AI는 제조, 금융, 물류, 의료와 같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처럼 복잡한 구조의 설계와 검증 과정에서 미리 가상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실시간 영상과 텍스트 데이터를 결합해 정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NC AI는 2011년부터 축적한 게임 AI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범용 산업용 AI 모델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들은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대화, 자동 번역, 음성 합성 등 고난도 AI 역량을 갖추며 실시간 대규모 서비스 운영의 강자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는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TTS 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멀티모달 AI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NC AI는 서울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5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산업별 맞춤형 AI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혁신은 앞으로 한국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10년전부터 준비해온 산업AI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대규모 한국어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한 멀티모달 기반 산업형 LLM은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멀티모달 AI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과 기술 혁신은 그 성장의 핵심 동력입니다. 앞으로 주문형 맞춤형 AI가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산업 혁신의 중심에 서게 될 날이 기대됩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114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