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문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국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10명 중 무려 8명이 올리브영을 찾으며, 이 두 브랜드는 한국 여행의 핵심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들이 ‘K쇼핑 성지’로 불리우게 되었을까요? 그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보겠습니다.
글로벌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올리브영, ‘K뷰티의 관문’으로 자리잡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에 달하며, 2분기에는 무려 3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주목할 만한 수치로, 서울 명동, 홍대, 강남 등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찾아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720만 명 중 약 596만 명이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완료했는데요. 즉,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올리브영을 방문하는 셈입니다.
이 성공 뒤에는 철저한 매장 운영 전략이 있었다고 합니다. 외국어가 가능한 스태프 배치, 상품명과 프로모션의 영문 표기 등 쇼핑의 편의성을 높인 적극적인 글로벌 서비스, 그리고 K뷰티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퍼스널 컨설팅 서비스까지 더해져 외국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단순한 뷰티 편집숍을 넘어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무신사, ‘K패션의 성지’로 떠오르다—중국인 매출 3배 성장
한편, 무신사는 젊은 층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올해 2분기 중국인 거래액은 전 분기 대비 257% 급증했고, 홍대점 역시 상반기 기준 중국인 고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0~20대 고객층이 약 60%를 차지하며, 최신 유행을 경험하고자 하는 중국 1020세대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적별 비중에서는 중국이 32%, 일본이 27%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무신사의 인기 상품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스탠드오일’, ‘에이이에이이’ 등이 외국인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성수, 홍대, 명동뿐만 아니라 강남 등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며, K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올리브영과 무신사 두 브랜드가 이렇게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게 되었을까요? 바로, 한국 관광객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트렌드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들은 K뷰티와 K패션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며, 한국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관광객 맞춤 전략,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만든 쇼핑 혁명
한국이 K쇼핑 성지 된 올리브영·무신사…외국인 관광객 몰렸다라는 소식은 전 세계 쇼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두 대표적인 한국 쇼핑 명소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먼저, CJ올리브영은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직원 배치와 상품명 및 프로모션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한 서비스는 외국인에게 높은 쇼핑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명동, 홍대, 강남 등 주요 관광 상권의 110여 개 매장을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지정하여 지역마다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불어, 피부 및 퍼스널 컬러 진단 기반 1대 1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하며 K뷰티의 핵심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외국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무신사 역시 젊은 세대 고객과 글로벌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거래액이 3배 이상 급증하면서, 20대와 30대의 트렌디한 패션을 찾는 외국인들이 무신사 스토어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중국인 고객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구매의 32%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본과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강남, 성수, 홍대 등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마련하며 세계 곳곳의 관광객에게 K패션의 매력을 꾸준히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리브영과 무신사는 각각 K뷰티와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핵심 무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맞춤 서비스와 언어 지원,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한국의 대표 쇼핑 명소로서 우위를 확보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반드시 찾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들의 쇼핑 혁명은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세계인에게 더욱 가까이 전파하고 있습니다.
Reference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22348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