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버는게 어렵니?”…이름값 제대로 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월가의 전설적인 기술주 강세론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의 ETF, ‘아크 이노베이션(ARKK)’이 올해 무려 27% 상승하며 S&P500 지수를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 비결은 바로 코인 관련주에 몰빵 투자한 전략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최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집중 투자하는 ARKK는 테슬라와 함께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서클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열풍이 잠잠해질 기미가 없어,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당히 뛰었으며, 이 덕분에 ETF 전체 수익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서클이 상장 직후 125% 이상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큰 이익을 가져다준 셈이다.
하지만, ‘돈 버는게 어렵니?’라는 인식은 여전하다. 투자자들은 ARKK가 2022년 최고점 대비 81%나 폭락한 경험이 있기에, 아쉬움과 불신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아크인베스트는 버퍼형 ETF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손실을 일부 보전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월가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과감한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성공과 실패의 교차점에서 캐시 우드의 전략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돈나무 언니’의 코인 몰빵 전략이 계속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하락 걱정 끝! 아크인베스트의 안전장치 버퍼형 ETF 등장
“돈 버는게 어렵니?”…이름값 제대로 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관리하는 아크인베스트의 투자 전략에 드디어 안전장치가 도입되었다.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한 성장주와 가상자산 관련주에 대한 과도한 몰빵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아크인베스트는 ‘버퍼형 ETF’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정 기간 동안 주가 하락 시 손실을 절반만 보전해준다는 점이다. 즉, ‘돈 버는게 어렵니?’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처럼, 위험 부담을 크게 낮추면서도 성장 잠재력은 유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공격적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노렸던 전략이었지만, 투자자들은 그만큼 손실 위험에 민감했을 뿐 아니라 신뢰 회복도 필요했다. 이번에 등장한 버퍼형 ETF는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아직도 투자자들은 우드의 공격적 전략을 완전히 믿지 않는 눈치다.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그녀의 전략은 누구보다 공격적이기 때문에 높은 기대와 동시에 불안감도 공존한다. 최근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뛰어넘었음에도, 투자가들이 계속해서 의심하는 이유다. 이번 신상품이 기존 전략에 신뢰를 더하며, ‘이제는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ference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tock/11366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