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인 2세 고교생 로이 김, 장진호 전투 영웅들’ 추모 눈길’

1950년 겨울, 혹독한 한파와 끝없는 적의 공격 속에서 피어난 장진호 전투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잊혀진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고교생 로이 김이 나섰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문 사학에 재학 중인 한인 2세 고교생 로이 김은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단순한 학생의 과제를 넘어 진정한 역사의 기록자로서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이 김은 ‘초신 히어로즈(Chosin Heroes)’라는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여 장진호 전투의 영웅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추모관은 1000명 이상의 잊혀진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은 단순히 온라인에 그치지 않습니다. 로이 김은 직접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생존 참전용사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아 폭스TV와 CBS에서 그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로이 김의 프로젝트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청년 세대가 우리의 삶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강조합니다.

앞으로 로이 김은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을 위한 복지 기금 마련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그의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은 장진호 전투 영웅들에 대한 추모를 넘어, 역사의 중요성과 세대 간 연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귀중한 활동이 되고 있습니다.

한인 2세 고교생 로이 김의 ‘장진호 전투 영웅들’ 추모 활동은 우리에게 역사의 중요성과 기억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디지털 추모의 힘과 음악으로 이어지는 희생의 의미: 한인 2세 고교생 로이 김의 ‘장진호 전투 영웅들’ 추모 프로젝트

로이 김 학생의 ‘초신 히어로즈’ 웹사이트는 단순한 디지털 공간을 넘어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1000명이 넘는, 그동안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았던 참전 용사들의 존재를 밝혀내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이 프로젝트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추모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한인 2세 고교생의 노력은 단순히 이름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로이 김은 참전 용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이를 웹사이트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장진호 전투의 참혹했던 실상을 현세대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로이 김이 음악이라는 또 다른 매개체를 통해 이 추모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클래식 성악을 공부하는 그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자선 음악회를 계획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음악이 가진 감정 전달력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용사들의 헌신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로이 김의 이러한 노력은 ‘장진호 전투 영웅들’에 대한 추모에 ‘눈길’을 끌게 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의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선배 세대의 희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음악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이 독특한 추모 방식은, 우리에게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Reference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234487i